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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_ JMS 정명석 총재, 감옥 독방에서 10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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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3평 남짓한 더럽고 어두운 형무소 독방에서
정명석 총재님이 남기신 것은

주일, 수요, 금요 말씀(각 1~2시간 분량) 총 2000여 편
잠언  약 5만여 개

시  1000여 편
편지, 각종 결재  셀 수 없음


그곳은 책상도 PC도 없었기에
땅에 종이 두고 손으로 직접 필기하는 하루하루가 이어졌다.
10년 동안 매주 4~5시간 분량의 말씀과 편지 수 십통이 꼬박꼬박 전해졌다.
모든 것이 그곳에서의 삶의 증거물이 되었다.

본인의 몸 사리기도 여념없을 그곳에서
힘든 자, 아픈 자, 명절마다 가족 없는 자들 챙기시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편지로 기도하고 편지로 소통하며 도와주셨다.
사람들은 그의 편지로 힘을 받거나 도움을 받곤 했다.
그러한 그의 삶의 깊이는 말씀에 고스란히 녹아졌다.

조금이라도 그의 시간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말했다.
‘이거 도저히 할 수있는 일이 아니다. 사랑이 아니고서는, 왠만한 사명감 아니고서는 도저히 못하겠더라’
실제로 일본의 한 대학생 회원이 그의 삶이 어떠한지 알고 싶어 그대로 따라해보았다.


일본 대학생 회원 경험담

"

말씀을 쓰는 것에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의 주일 원고를 쓰는데 5시간 걸렸고, 또한 매일 보내주시는 새벽잠언도 1개당 2분씩 걸렸고,
매일 아침의 30개 정도의 잠언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또한, 단식을 하면 몸의 마디 마디가 통증이 느껴져서 말씀을 적는 자세를 고정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힘도 없어서 금방 피곤을 느끼고, 졸려서 집중해서 전혀 쓸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 실내에 있으니 숨을 쉬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총재님께서 지금 얼마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말씀을 보내주시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총재님은 책상 위에서 쓸 수가 없다고도 들어서 저는 노트를 방 바닥에 놓고 말씀을 써봤습니다.
목이 무거워서 10분 정도면 쉬게 되었고, 피로를 느끼는 스피도도 빠르고, 허리도 정말 아팠습니다.
목사님은 매일 이런 상태에서 쓰고 계신걸까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총재님은 하루에 볼펜을 2-3개를 쓰신다고 들었는데
당일 저는 약 12시간 썼는데 1개도 다 쓰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볼펜이 잉크양이 많고 한국 것은 (잉크양이) 적은 것일까? 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총재님은 그저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속도로 쓰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생활을 하루 해 보고도 도중에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총재님은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고 저희들을 위해서
7년 간이나(설명 당시 수감 7년 째) 이러한 생활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은
사랑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다는 것과
하나님을 절대 붙들고 그의 마음으로 하고 계시기에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

나는 그의 하루 시간표가 어떨 지 궁금해졌고,
몇 년 간의 말씀에서 시간이 나온 부분만 발췌해 대략적인 시간표를 구성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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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이와 같다고 보장할 수는 없겠지만
공통적으로 하시는 일을 두고 추측해보면 대략 이렇다.
하루에 잠은 평균 3~4시간, 온종일 엎드려 펜을 쥐고 있거나 무릎 꿇고 기도하는 시간표이다.

누가 이런 삶을 살고 싶을까.

편지로 회원들을 관리했다 말들 많지만, 개인의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채울 수 있는 시간표가 아니다.

매일 쏟아지는 편지와 결재가 많아 초를 다투며 살고,
밥이 식도록 식사도 제대로 못한 날이 많으셨고,
3평 되는 독방에 서류를 쌓아 놓아 누울 자리가 없을 때도 있으셨다고 한다.

하늘이 감동해서일까.
한 교단의 총재가 재판에서 10년 형을 받으면 보통 교단이 무너지는데
그의 삶과 행실과 말씀을 보고 하나님을 느끼고 만난 사람들이 늘어났고
오히려 그 세(勢)가 불어났다.
경영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론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결국 그가 그곳에서 남긴 건
'말씀과 우리들의 신앙'이었다.

그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사람들'을 위해 매일 종을 울렸다.

모두가 꺼려하는 무섭고 어두운 곳일지라도
하나님과 소통하고, 타인을 위하며 말씀으로 하루하루 살면, 기쁨으로 감사하며 살 수있다는 것을
정명석 총재는 몸소 증명해보이셨다.

그는 오늘도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말씀을 전하고 생명들을 보살피시며
여전히 시간이 부족한 삶을 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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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7/3/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