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輕聲細語地為我們說故事呢! 快來豎耳聆聽看看吧。如此一來我們的靈會壯壯! 我們的內心也會壯壯喔!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저는 이 날 처음으로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날, 교회 새벽 기도회에 가기 위해 맞춰 놓은 알람에 눈을 뜬 저는 금세 아무 이유 없이 등골이 오싹하면서 공포를 느꼈습니다.
“왜 이러는거지?”
궁금한데 내색은 못 하고 당시 만삭의 몸으로 교회는 가지 못 하고 집에서 새벽 기도를 드리던 아내를 쳐다 보는 데 저와 똑 같이 뭔가에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애써 태연한 척 준비를 하고 승용차 운전석에 자리를 잡으면서 백미러를 힐끔 쳐다 보게 되었는데....
바로 그 순간이 제 생애 처음으로 온 몸에 일 순간 소름이 확 돋는 체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만,
‘육안’으로는 분명 백 미러 뒤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뇌’로는 분명하게 귀신이 떡 하니 바로 제 뒷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게(?)’ 아니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육안으로 보였더라면 응당 차에서 뛰쳐 내려 도망을 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아니었고 말 장난처럼 들리겠지만 분명 안 보이는데 보이고, 보는데 안 보이는...
그저 찜찜한 기분으로 감히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교회를 가는데 요물이 해코지를 할 수 있겠냐 하며 교회로 차를 몰아갔습니다.
가는 내내 분명 젊은 여자인데 잔뜩 어두운 얼굴로 고객은 숙인 체 위로 눈을 흘겨 떠서 저를 쳐다 보는 것이 마치 실제처럼 제 뒤통수에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교회에 도착 해 기도를 드리는 와중에도 제 뒤에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속으로
“감히 하나님의 집까지 들어 오느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니 귀신아 썩 물러가라!”
그랬더니 정말 만화에서나 보던 것 같이 머리카락들이 쭈뼛 산발이 되어 일어서면서 화를 내고 있다는 것이 뇌로 인식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이쿠 이게 아닌가 보네...’
얼른 저는 방법을 달리해야겠다 싶어 다시 속으로...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내게 말 하고픈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것인가? 그럼 말 해 보라’ 했더니,
자기는 저의 아내와 같이 이 선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했었던 사람인데, 자신의 육신이 그만 신앙 생활을 포기하는 바람에 이렇게 안타까운 영혼이 되어 오늘 저희 집을 와서 함께 교회에 따라 오게 되었다고 제 마음의 울림으로 답변이 오는 것입니다.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우리 부부도 더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할 테니 자신도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나지 말고 영혼으로라도 구원자를 찾고 교회도 다니면 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제 말이 맞았다고 공감을 했는지 어땠는지 그제서야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 후 정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저의 두근대던 심장도 정상을 찾고 모든 것이 평온해 졌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자마자 대뜸 제 아내에게
“이제 안 무섭지?” 했더니
아니 새벽에 '자기가 너무 무서워 했던 것을 어떻게 알았냐면서' 눈이 둥그레 지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알람 소리에 눈을 떴더니 어떤 허연 형상이 자꾸 눈에 어른거려 정말 공포를 느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내도 저처럼 내색을 않고 그저 제게 새벽 기도 잘 다녀오라고만 했다는 것입니다.
아내에게 겪은 일의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혹시 귀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묻습니다.
제가 대충 생김새를 일러 줬더니 듣자마자, 꼭 자기의 오랜 지인인 ‘S’양이 단번에 떠 오르더라고 하더군요.
두 사람은 같은 교회 청년부에서 언니, 동생 사이로 꽤 친하게 함께 신앙 생활을 했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S'양은 당시 일부 교인들과 불편한 관계가 형성 되는 문제로 인해 더 이상 교회를 나오지 않게 되었는데, 얼마 후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면서 아예 먼 지역으로 이사까지 가 버린 것입니다.
자연스레 제 아내와도 가끔 서로 안부 문자 주고 받는 정도로 소원해 져 있었다고...
이 범상치 않은 사건으로 인해 아내는 다시 ‘S'양을 만나 보고 싶다고 하더니 이내 약속을 잡아 먼 거리에 떨어져 있던 ‘S’양을 찾아 만나게 까지 되었습니다.
지금 ‘S’양은 거주지 인근의 교회로 다시 연결이 되어 지난 청년부 시절, 열심히 하던 만큼 다시 신앙생활에 불을 붙이고 있다고 합니다.
선교회는 ‘삼분설’ 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영과 혼과 육, 3개 차원으로 존재한다는 것인데,
이는 신약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24절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에서와 같이 명확히 성경에 그 기반을 둔 교리입니다.
선교회는 ‘삼분설’을 통해 몸, 혼, 영이 각각 따로 육체, 혼체, 영체로 확연히 구분 되어 있음을 증거하는데 제가 본 것은 ‘S양’의 ‘혼체’였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 혼체가 영체로 합하여 지면서 최후의 심판을 통해 영혼의 구원이 결정 되기에 육이 그리도 중요함을 가르칩니다.
‘삼분설’은 인간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핵심을 일러 줄 분 아니라 구원과 나아가 휴거의 실체까지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혹자는 선교회가 성경에서 벗어난 것을 가르친다고 하지만, 이는 그야말로 무지의 소치입니다.
선교회 교리들은 성경을 ‘자세히 봐서 제대로 깨달음’에서 나온 것으로 남녀노소 누가 들어도 ‘합당하다.’ 시인할 수 밖에 없을 그런 말씀입니다.
필자가 직접 겪었던 이 기이한 ‘사건’을 통해 삼분설과 그 구원의 깊은 비밀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 지금까지 여전히 놀라울 따름입니다.
-스토리텔러 주재형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