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河水小朋友的童話故事 by 銀河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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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_연재칼럼_銀河水小朋友的童話故事

새 거

작가  : 달팽이 고고

 


큰일났다!


글쓰기 수업을 받으면서,

'글을 쓰려면 글 감이 필요하네~’'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하루 한편 써 볼까?' 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 다니던 길이 아닌 길로 갑자기 들어서서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늘 다니던 길이 아니라서 두려울 법도 한데, 뭔가 신이 나서 작은 것 하나라도 글 감이 되려 나 싶어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라니...

새롭고 신선하다.

혼자 중얼거리며 운동하는 나이 많은 할머니. 이것저것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는데, 연세가 조금 덜한 할아버지가 "그래도 백세는 넘겨 살아야 죠~" 말을 거니, "빨리 죽어야지 나이 들면 걷기도 힘들어~"하며 큰소리로 외치시는데 말과는 다르게 목소리에 힘과 기운이 넘쳐난다. "빠이빠이~" 하며 손 흔들며 가는 모습을 보며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가면 새로운 것이 없고 그저 무미 건조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데, 저 연세에도 재미있게 신 나게 살고 계신 것을 보면 그래도 새로운 것들이 날마다 있기 때문이 아닐까?


평소에 안 하던 글쓰기를 해보자고 마음먹으니 온 세상 모든 것들이 새롭고 신기하게 다가오는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께서 육신이 아닌 마음과 생각을 날마다 새롭게 하도록 창조해주신 것은 참말로 두고두고 고맙고 감사하게 여겨야 할 일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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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0/6/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