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局長」的三分錢專欄時間! 局長的文筆水準或許不值「三分錢」…但還是解開主日話語後採用世上的語言撰寫成專文囉。
'자살'은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이 '묵직한' 질문을 던진 사람은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Emile Durkheim, 1858~1917)입니다.
그가 펴낸 '자살론(Le suicide)'에 따르면 자살은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 '사회학적 문제' 라는 것입니다.
부연한다면 흔히 개인적으로 앓고 있는 정신병이나, 유전적 요소등 다양한 신체적, 물리적 조건들을 통해 자살이 일어 난다기 보다
개인의 '사회'에 '통합'되는 정도나 경향, '사회적 규제'에 대응하는 자세들과 같이 '사회적' 요소에 의해 자살이 발생 한다는 것입니다.
자살율이 크게 늘어 난 현대에 있어 '개인'에 다가가는 사회, 조직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것을 새삼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의 눈물을 닦아 줄' 사회적 조치, 조직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행복하기 위한 조건이 있다면?'
이 역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질문입니다.
그 단서를 찾기 위해 하버드 대학에서는 1930년말부터 무려 70년이 넘도록 수 백명의 하버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조지 베일런트. George Vaillant 1934년~)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론으로서 도출된 '행복을 위한 7가지 조건!'
1.(고통 조차)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태도
2.축복 된 결혼생활(원만한 인간관계)
3.지속적인 배움(교육)
4.금연
5.금주
6.규칙적인 운동
7.적절한 체중유지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담백하고 간단해 보이는 이런 것들이 70년 세월을 투자, 연구해 얻은 '행복의 조건'입니다.
필자는 상기 두 내용을 토대로 우리가 도래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새 예루살렘 성전' 그 모습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에서 제시한 행복의 조건들을 충족시켜주는, 그래서 '자살론'에서 언급한 바 '개인'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그릇으로서의 '사회, 조직'의 형태를 갖춘 그런 곳.
바로 그런 곳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성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 해 봤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하나님께서 닦아주셨다.' 눈물을 닦아주었다는 것은 그들의 고통과 어려움과 한숨 쉬는 일, 배고픔, 굶주림, 여러 가지를 하나님이 도와주었다는 거예요.
보낸 자의 손을 통해서 직접 육신을 쓰고 눈물을 닦아 주기도 하고, 교회의 교역자를 통해 교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도 하지요.
눈물을 닦아준다는 것은 '구시대에서 새 시대로 나오게 해 주었다. 고통에서 나오게 해 주었다.'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 예수님과 같이 사는 것, 예루살렘에서 사는 것. 복음이 전해져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곳이 예루살렘성전이라 할 수 있어요."
정명석 목사께서 정의한 성전의 모습입니다.
인간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존재자로서 '하나님'을 분명히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하버드 대학의 연구를 통해 행복의 조건들이라 정의 한 것들은 정명석 목사께서 선교회 설립 이래 지금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활동들과 전혀 다를 바 없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그의 뜻이 있고, 그 뜻을 알려주고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무릇 이런 '성전'에 오래도록 머무르려는 사람 역시 단장한 신부의 모습을 갖추어야 할 것이고 그것이 기본 자격일 것입니다.
"근본 단장은 마음 단장, 정신 단장입니다. 마음이 기쁘고, 즐겁고, 희열과 희망이 있으면 얼굴이 확 펴집니다.
그래서 부활이 정말 큽니다. 심령의 부활, 영적인 부활, 생활의 부활, 정신적인 부활이 큽니다."-정명석 목사
말씀에 따라 교회의 단장, 개인의 단장에 한층 더 심혈을 기울이는 선교회 각 교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단장한 모습이 완성 되는 때 온 수리아로 이 소문이 절로, 널리 퍼져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