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局長」的三分錢專欄時間! 局長的文筆水準或許不值「三分錢」…但還是解開主日話語後採用世上的語言撰寫成專文囉。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본 ‘ 그대로 오시리라”
제대로 된 '소리' 부터 들어야 하는 1차원
이 경우 필요한 것이 ‘소리’입니다.
‘참 빛이 여기 땅에 임했고 땅에서 역사 한
것을 보았는데 왜 엉뚱하게 하늘만 보고 있느냐’ 잘 못 된 방향을 향해 있기에 볼 것을 보지 못 하고 있음을 깨우쳐 줄 ‘소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어찌하여 ‘나(예수)’를 바라 보지 않고 ‘파도’를 쳐다 보고 있느냐?"
엉뚱한 것을 바라 보다가 폭풍우 치는 바다 속에서 허우적 대는 베드로를 일깨워 줄 ‘소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 1차원에서는 ‘소리’, 제대로 된 ‘소리’를 가려 들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고서도 잊고, 의심하고 불안해 하는 사람
두 번째 차원은 보기는 했으나 금방 '잊어' 버리고, 결국 비전(Vision)을 '잃어' 버리는 차원입니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으나 비를 한 두 방울
맞고 가다 보면 ‘옷 젖을까’ 안절부절 합니다.
번지점프도 높은 곳에 올라 아래를 보고 뛰어
내릴까 말까 하고 있을 때, 그 때가 가장 두렵고 떨리는 것입니다.
차라리 점프대, 이 높은 곳에 올라 오지 말고 아예 안
보는 게 나았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비전(Vision)을 봤으되, 흐릿하게 제대로 못 보면 금방 잊고, 의심하고 안절부절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확실히 보고, 확신에 거하라
하지만 비전을 명확하게 보고, 그 비전에 흠뻑 젖어 버리면 잊지 않게 되고 의심과
두려움이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장맛비에 아예 흠뻑 젖어 버리면 시원하게
비를 즐길 수 있는 것과 같이,
번지 점프대에서 과감하게 확 뛰어 내리면 “와우!!!” 최고의 스릴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이 그러한 이치입니다.
자꾸 본 것을 잊고, 두렵고 의심스러워 하고 있다면 그 비전에
나를 완전히 내 던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완전히 나를 던져 버리고 흠뻑 젖어
있는 단계,
볼 것을 제대로 봐서 더 이상 잊지 않으며 확신에 거한 단계를 비저닝의 세 번째 차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미리 보고, 미리 볼 수 있게 해 주는 사람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 어른들 역시 가장 가고 싶어하는 장소 중 한
곳이 ‘디즈니월드’ 입니다.
잘 알고 있듯 월트디즈니(Walt Disney 1901-1966년)가 만든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휴양지로 1971년 개장하였습니다.
이 디즈니 월드 개장식에 이미 별세한
월트디즈니를 대신 해 그 부인이 개막연설을 하게 되었는데 사회자가 ‘디즈니여사, 월트 디즈니께서 이것을 보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고 묻자 디즈니 여사는 ‘그는 이미 보았습니다.’ 대답했답니다.
지난 칼럼(http://god21.net/Square/LearningCenter/threespoons/View/49780?page=
)에서도 언급했던 것 같이 삼봉 정도전 선생도 이상적인 ‘군자(君子)의 나라’를 미리 볼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볼 수 있었기에 ‘조선경국전’ 같은 생생한 설계도를 그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미리’ 그것도 너무 ‘뚜렷하게’ 볼 수 있었기에 다른 사람까지 함께 볼 수
있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미리 볼 수 있는 사람(先見之明),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도 보게 하는 이는 새로운 역사, 새로운
세계(디즈니 월드, 고려가 아닌 ‘조선’)를 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비저닝의 4차원에까지 이른 사람입니다.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느냐'
위대한 리더(Leader)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