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分錢專欄 by 奉局長

「奉局長」的三分錢專欄時間! 局長的文筆水準或許不值「三分錢」…但還是解開主日話語後採用世上的語言撰寫成專文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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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事」不同才是重點

 


 
由於每個人所擁有的「故事」不同…


如同沒有父母不愛自己的子女一般, 真心愛父母的子女也是少之又少, 這的確是事實。그래서 ‘내리 사랑’이라도 하는데 이는 부모와 자식간의 서로가 갖고 있는 ‘사연’이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부모가 그 자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사랑을 하는 때는 자식은 부모를 제대로 인식도 못 하고 있는 때입니다. 배부른 10개월간 애지 중지 한 것 하며 밤 잠 못 자가며 젖 물리고 24시간 온 통 자녀를 돌 보는 것에 인생을 다 쏟아 붓는 기간 동안 자식은 아무 생각이 없이 제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만 합니다. 자식이 크고 나서 ‘부모가 낳아만 주었지 해 준 것이 없다’는 망언은 자기가 눈물겨운 부모의 사연을 ‘기억 혹은 인식’을 못 하기 때문이지요.


인터넷에 떠돌던 감동 사연이 기억 납니다. 모친의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이 창피하여 평생 모친을 멀리 하고 살던 한 사람이 모친이 돌아가고 나서야 친척으로부터 들은 상처의 비밀은 자기가 갓난 아기였을 때 화마가 집을 삼켰고 소방대원도 이미 늦었다 할 그 때에 자기 목숨을 내던지고 불 길 속으로 뛰어들어 자기를 살려 내고 얻은 것이 어머니 얼굴의 화상이었다는 사연.

그제서야 평생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여겼던 어머니 얼굴의 상처가 자신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징표였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스토리.



사연을 제대로 알고 보자


‘사연을 알고 제대로 봐야 감동이고 감탄이고 감사고 사랑이며 유익이 되는 것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와 국민들간에도, 경영자와 노동자간에도 이러한 ‘사연’이 다른 현상은 곳곳에서 소통의 부재와 오해, 그리고 갈등의 형태로 불쑥불쑥 우리 사는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경영자는 힘들게 자기 인생을 바쳐 일구어 놓은 일터에서 노동자는 편히, 쉽게 일해서 돈 번다는 생각이 들고 노동자는 허리 휘어지게 힘들게 일하는 것을 몰라주고 경영자는 이익에 눈 멀어 노동력을 착취한다고 생각하는 이 모든 것이 서로의 ‘사연’이 다름에서 기인한다 볼 수 있겠습니다.


 
인류와 신의 역사에서도 보여지는 '사연의 다름 증후군'

이러한 ‘사연의 다름 증후군’은 종교적 관점에서 확대를 해 ‘인류와 신의 역사’ 관점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듯 합니다. 창조주는 사랑의 대상으로 인간을 창조하고 완성을 위해 130억년 이상을 투자해서 우주를 짓고 지구와 각종 생존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여건을 지으시고 모든 만물 위에 가장 존엄한 존재로 기르십니다.


그러나 이 사연을 알지 못 하는 무신론자들에게는 ‘신이 인생에게 한 것이 무엇인가?’ 하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부터 발단 된 신과 인간간의 괴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기술의 발달이 인류역사상 가장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 받을 여건을 만들었는데 오히려 인간들은 더 불행 해진듯합니다. 자본과 기술은 결국 유한자원(Limited Resource)입니다. 제한 된 것을 가지려, 혹은 분배하려 할 때에는 가지려는 자들 간의 ‘갈등’이 필수 불가결한 것입니다.


궁극의 인류 행복은 인류가 무한한 자원을 소유하는 것에 목표를 같이 두고 서로 협력하며 사랑하고 살 수 있게 되는 그것일지 모릅니다. 신약성서중 인류의 마지막을 예언한 요한 계시록에 보면 ‘휴거’에 대한 개념이 나옵니다.유한한, 육적 한계와 다툼을 넘어 ‘새로운 몸’이 되어 ‘하늘’로 오르는 휴거. 이 휴거에 대한 개념이 현대 인류의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고 신(新) 인류로 승화 될 수 있는 엄청난 비밀을 담고 있는지 모릅니다.


창조이래로 인류 행복과 사랑을 꿈꿔왔던 창조주의 희망 가득 찬 섭리의 휴거론. 신과 인간사이의 전체 사연을 제대로 설명 해 주고 ‘사연’이 같아 지게 해 줄 사람이 인류가 기다리는 ‘그 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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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3/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