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 Story by 銀河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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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_연재칼럼_FIM Story

결코 잊지 않는다

십여 년은 족히 더 된 이야기입니다.


당시 E양은 필자가 출석하는 교회의 독실한 신앙 생활을 실천하는 중 고등부 소속의 학생이었습니다.

E양이 교회 행사 중 특송으로  '하나님' 이라는 찬양을 율동과 함께 영광으로 드리고 있는데,

수 없이 '하나님'을 외쳐 부르는 그 찬양을 듣던 중 필자의 뇌리에 순간 스치듯


"나 하나님이 나를 부르는 소리를 친히 들었노라."


하는 음성을 들은 듯 큰 감동이 밀려 옴을 느꼈습니다.

‘설마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리가....’

저 만의 상상이나 착각이려니 하고 그렇게 기억에서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이 후 다시 수년이 지난 어느 날 E양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앙 생활을 포기했다는 소문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하나님' 찬양을 부르던 그 때가 다시 필자의 눈앞에 선연히 재현 되는 듯 하는데


"나의 이름을 불렀던 그 때를 내가 기억 하노니, 그가 나를 잊은 날 내가 정녕코 다시 그를 부르리라"


하는 음성을 들은 듯 하면서 이 친구는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 다시 세월이 흘러, 이 글을 쓰는 바로 오늘.

당시 학생이던 E양이 어느 새 결혼을 하고 머지않아 출산을 앞둔 모습으로 거짓말처럼 필자의 교회에 나타난 것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 배속의 아기와 함께 다시 이 말씀을 듣고 있네요."

선교회의 다른 지역 교회에 장년부로 다시 돌아 와 있었고 금일은 옛 교회였던 이곳으로 인사차 들른 것입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인사를 나누려 하는데, 확 소름이 돋는 것이


‘정말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일까?’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의 진실은 여전히 알 수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 일것입니다.



인류 역사적으로 대 제국을 이룬 국가들은 분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결코 잊지 않는다.’ 이 원칙을 세우고 기어코 지켜낸다는 것입니다.


우리에 해를 끼친 적은 끝까지 추격해서 보복을 하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 영웅은 언제가 되든 기어코 그 유해라도 찾아 본국으로 송환하여 ‘영웅’으로 추대를 합니다.

은혜도 원수도 결코 잊지 않고 갚는 것입니다.


이 ‘결코 잊지 않음’이야말로 대 제국을 건설하는 핵심적 기초 석입니다.


성경을 통해 분명히 확인 되는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의 역사를 운영하시는 원리 중 하나인 이것을 제국의 건설자들이 알아 채고 적용을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사실 선교회 창립자 정명석 목사께서도 이 ‘잊지 않음’을 무척 강조합니다.


‘잊으면 죽는다!’


갓 태어난 때 ‘단(丹)’ 병에 걸려 죽을뻔 했던 것을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음을 잊지 않고 팔순이 되는 오늘 날 까지 증거합니다.

아예 이런 사실들 만을 따로 모아 책으로 엮기까지 했습니다.


‘죽음의 처지에서 하나님이 살려 주신 것이 60번도 넘는다.

아예 위험한 장소에 가지 않도록 역사해 주신 것과 각종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 주신 것 까지 합하면 1,000번도 넘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죽음에서 살려 주신 표상의 인물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내 생명을 살려 주시고, “너도 나와 같이 생명을 살려 주어라.” 하시며 구원의 사명을 주신 것이다.’

  •    - ‘죽음에서 살려 주신 절대 신 하나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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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차 기억 못 해내는 '하나님' 찬양을 했던 그 때를 잊지 않으신 하나님.

골방에서 낮게 낸 나의 신음 소리에도 결코 잊지 않고 기어코 응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결코 잊지 않으심 같이 우리 또한 결코 잊지 않는 그런 시대....


절대 신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전지전능하심은 바로 ‘사랑’으로 가장 잘 드러난 다는 사실을 우리 또한 결코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2025.2.23 스토리 텔러 주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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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3/2/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