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河水小朋友的童話故事 by 銀河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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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_연재칼럼_銀河水小朋友的童話故事

[FIM동화] 너, 잡았다

원작: 정명석 선생

각색: 주은경

그림: 정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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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화메이’라는 새를 키울 때 있었던 이야기예요.


한 가지 소리만 내는 여느 새와 달리 화메이는 다양한 울음소리를 내는 새였어요.

선생님은 화메이에게 새 모이도 주고, 새장도 청소해 주며 잘 보살펴 주었어요.

화메이가 멋들어지게 노래를 부르면 선생님도 휘파람으로 흉내 내기도 하셨지요.


화메이가 노래 부르는 소리를 한번 들어 볼까요?


어느 날 제자가 급히 선생님께 달려와서 말했어요.

“선생님! 새장 속에 쥐가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쫓아냈어요. 그 쥐를 잡으려고 했는데 너무 빨리 도망가 버려서 못 잡았어요.”


제자들은 쥐가 다니는 곳을 다니며 밤새도록 쥐를 잡으려고 했지만 잡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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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생님은 성령님께 말씀 했어요.


“성령님. 쥐가 새장 속에 들어간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에요. 이렇게 놔두면 새가 죽겠어요.”

선생님은 기도하신 후 직접 쥐를 잡기로 결심했어요.


‘이 못된 쥐를 어떻게 잡지?’

선생님은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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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나타나면 물릴망정 손으로 잡아야겠다. 안 잡으면 큰일 난다.

쥐는 새의 천적이니 쥐를 못 잡으면 새가 잡아먹히고 말 거야.’


다음 날 선생님은 새벽기도를 하려고 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치고 옷장 서랍을 열었어요.


앗! 속옷이 있는 곳에 쥐가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선생님은 그 순간 쥐를 탁!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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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목 뒤를 잡고 “너, 잡았다!”라고 말을 하는데,

이상하니 쥐가 스르르 죽는 것이었어요.


‘어? 쥐는 잡히면 도망가려고 몸부림을 치고, 목을 졸라매도 잘 안 죽는데…….

 어찌된 일이지?’


그때 선생님은 온 몸에서 ‘기(氣)’가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순간 선생님 머릿속을 스치는 것이 있었어요.

‘새를 잡아 죽이려고 했던 쥐는 사탄, 마귀. 이거구나!’

‘나를 괴롭히고 섭리의 신부들을 괴롭히고 잡아먹으려 했던 사탄을

쥐를 통해서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이었어.’ 하고 깨달아졌어요.


그리고 성령님이 옷장 서랍으로 쥐를 몰아붙여서 잡을 수 있게 도와주신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했어요.

선생님은 “됐다. 쥐 잡은 것을 기록으로 남기자.” 하시며 사진을 찍었어요.

쥐 한 마리 잡은 것이 멧돼지를 손으로 잡은 것같이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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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강원도에 사는 제자가 공원에 갔다가 신기한 동상을 보았다며 사진을 찍어서 선생님께 보내 드렸어요.

<쥐를 잡은 독수리> 동상이었어요.


머리는 독수리인데 손은 사람 손이었어요.

인(人)독수리가 그 손에 쥐를 잡고 있었어요.

선생님은 동상을 보시더니, “내가 쥐를 잡은 거 같네.” 하며 웃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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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밑에는 <섭리의 불복>이라는 글이 쓰여 있었어요.

선생님은 이것이 무슨 뜻인지 이야기해 주셨어요.


“섭리는 하나님의 역사, 우리의 역사이지요.

하나님은 사탄에게 굴복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이 보낸 자를 상징하는 독수리도 사탄에게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이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악한 말을 하며 막고 반대했어요.

선생님은 낙심할 일이 그 누구보다도 많이 있었지요.

그러나 낙심할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 말씀대로 끝까지 행하여서 하나님이 원하는 역사를 승리로 이끌어 오셨어요.

선생님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과 성령님과 주님이 돕고 함께 하니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쉽게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해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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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4/10/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