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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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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르쿠츠크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언어연수를 위해 교환학생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갔었다. 10개월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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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건축가상
기자 : 먼저 ‘올해의 광속 건축가상’ 축하드립니다.느헤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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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붓
세계 4대문명지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의 강 사이로 비옥한 땅이 형성되어 이곳은 일찍부터 농사가 발달되었다.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역사에는 많은 민족들이 등장한다.아마 많이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수메르인, 바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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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절이도록
고아들을 기르던 한 남자에게 문제가 생겼다.오늘은 양식을 구했는데 내일은 빵 한 조각 살 돈 조차 없었다.빵만이 문제가 아니었다.우유, 석탄, 옷 등 많은 일용품들도 절박하게 필요했다.그는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다.‘내일 일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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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맹장
우리 몸에 할 일 없는 기관으로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맹장이다.맹장염이라도 걸리면 ‘아, 운도 없네.’하며 이 쓸모없는 장기가 왜 몸에 붙어 있어서나를 힘들게 할까 탄식을 낸다.맹장은 아무 역할 없이 병이나 일으키는 천덕꾸러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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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되어서
최근 왼쪽 팔의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다.파스를 붙여도 소용이 없을 정도의 통증으로 정형외과 병원을 찾았다.'엑스레이를 찍겠지? 아님 MRI를 찍나? 돈이 많이 들면 안 되는데.'여러 가지 생각으로 대기해 있다가 의사선생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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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정리하며
오늘 막내아들이 읽지 않는 책들을 모두 정리해 후배의 아주 귀여운 3살짜리 아들에게 주었다.하나하나 빼다 보니 몇 박스가 되었고 책장에 여유가 생겼다.그래도 한쪽에서는 여전히 책들이 빼곡히 채워져 아이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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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날
지금은 하나님의 날 기간이다.옛날에 왕이 특별한 날을 맞아 며칠씩 잔치하듯하나님을 생각하며 찬양도 더 해드리고 더 많이 감사하며 살고 있다.새해나 명절이 되면,고향을 찾아가 부모와 조상에게 감사하며 보내는데새해가 되어도 창조자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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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해!
“여보, 내가 사치를 좀 부려봤어.”신랑은 집에 오자마자 한마디 말을 던졌다.‘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슈퍼마켓 장보라고 시켰더니 사치를 부려?저 사람 또 나 몰래 비싼 공구라도 샀나?’내 눈동자와 어금니는 떨리기 시작했다.눈에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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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주머니
내일 모래면 한해가 마무리 된다.이것저것을 생각하며 정리하는데 나름 기특하게 꾸준히 하고 있는 것도 있고,마음만 있지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운 것도 많다.그리고 뭔가 빠진 듯 허전하다.이건 뭐지?괜히 십일조 내역을 보고 싶은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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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 살아날까?
우리 집에 열대어 풍선몰리 3마리가 왔다.배가 불뚝한 요녀석들은 생김새도 앙증맞다.그날 저녁 첫째 딸이 풍선몰리가 새끼를 낳았다고 고함을 질렀다.가 보니 한 마리가 보였다.그런데 자세히 보니, 두 마리가 더 있었는데 죽어있었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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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최근 지인으로부터 밤하늘 사진 한 장을 받았다.별이 빛나는 밤하늘의 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릴 적 내 마음을 그리도 풍요롭게 가득 채웠던 그 수많은 별들이 내 고향집 마당 하늘 위에 한 가득 채웠던 때가 떠올랐다.요즘 쌀을 얻는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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