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간이 절이도록by 날개단약속

 




고아들을 기르던 한 남자에게 문제가 생겼다. 

오늘은 양식을 구했는데 내일은 빵 한 조각 살 돈 조차 없었다.

빵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우유, 석탄, 옷 등 많은 일용품들도 절박하게 필요했다.

그는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서 말이다. 

그러나 당일 오전 9시 3분전까지 들어온 것이라고는 케익 하나였다. 

9시까지 모든 필요한 물건이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사람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9시 2분 전, 한 사람이 직장에 가다가 고아들이 생각나서 

금화 3파운드를 기부하고 갔다.  

그 결과 고아들은 무사히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 남자는 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은 기도의 사람, 

고아의 아버지라 불리는 죠지 뮬러다.


누군가 뮬러에게 어떻게 매번 기도의 응답을 들을 수 있냐고 물으니,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어떤 어둠이 오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믿음으로 지키는 자가 승리합니다.” 했다.


내가 존경하는 목사님도 한 가지를 두고 수백, 수천 번씩 기도하며

깨달음을 얻고 간구한 것을 얻기도 하며 말씀하시기를,

“한 가지에 대해서 수천 번 기도했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기어코 얻고 깨달을 때까지 그 목적에 대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절했다는 것이다.” 라고 하셨다. 


기도는 끝까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시는 자의 능력을 믿으며 끝까지 간구하면 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간절함이다.

진정 간절하면 3년이고 7년이고 10년이고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구하는가? 나는 과연 얼마나 절실했던가?’


기도하기 전, 한 번씩 되새겨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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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7/2/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