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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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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은혜야
받아도모르고주어도모르는은혜라분명히주었다오롯이받았다그러니감사라잊으면끊어진전깃줄같아라저하늘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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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이제 곧 기말고사지? 다들 너무 생각이 없길래 선생님이 잔소리 좀 할게. 제발 하나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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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속에 담긴 기억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냄새다.향기라고 해야 할까?20대, 아르바이트하며 만난 나이 많은 여인은 늘 생각이 많고 배움을 추구하며 슬픔을 간직한 모습이었다.남편의 반복되는 외도로 상처받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을 잃은 슬픔이 깊었다.그...
42,37224
오늘도 바쁩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천사들은 바쁩니다.천사1: 지금 아무개가 집 밖을 나섰습니다.하나님: 집에서보다 더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한다. 천사 두 명을 더 배치한다.천사2: 네! 아무개가 오후에 비가 오는데 그냥 나갑니다.하나님: 날씨 확인하도...
43,67235
나의 운동장
이 집에 이사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집 앞 운동장 때문이었다.(공감하지 못해도 나는 집보다 환경이 중요한 사람이다)여러 집을 둘러봤지만 다 비슷비슷해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집을 둘러보다 뒤 베란다에서 창밖을 보는데 아주 ...
44,08434
비우기
이사를 앞두고 이것저것 버리기, 아니 비우기를 하고 있다.일단 옷부터 정리.집에서 입는 옷은 3벌, 나갈 때 입는 옷은 2벌, 운동복 3벌.이 정도를 가장 많이 입는다. 계절별로 많은 옷을 입지도 않는데 옷장엔 옷이 가득하다. 비우자...
43,85522
멋진 계획
올해 여름휴가 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신랑은 여행지 숙소 고른다고 룰루랄라다.퇴근하고 저녁 먹기가 무섭게 인터넷 서핑 중이다.우울한 장마철에 뭐든 생기가 생겨서 다행인 것 같았다.“여긴 어때? 해수욕장이 도보로 5분 거...
45,99324
매몰찬 사람
지난주, 남편의 몸이 좋지 않아 일주일 넘게 입원했다.남편은 계속 링거를 달고 있고, 끼니때마다 약을 먹다 보니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먹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밥을 더 신청하지 않고, 병원에서 나오는 밥 하나로 나눠 먹었다.그런데...
49,29544
새벽 산책
새벽기도를 마치고 문뜩 산책하러 나갔다. 현관문을 나서니 날이 밝다. 여름이라 해가 일찍 떴다. 공기가 제법 차갑다. 운동하기 좋은 시원함이다. 골목길은 생각보다 부산하다. 출근하는 아줌마, 뛰어가는 학생, 산책하는 노부부... 시계...
49,77227
설렘
코로나 때문에 단단히 신경을 쓰며 집 밖을 나선다.집을 떠날 때마다 작은 여행지를 향하는듯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결단과 설렘이 함께 하기 때문인듯하다.이른 새벽 뒷산 산책로를 향하는 것, 여름 향기를 맡으며 초록빛 자연을 찾아 계절의...
47,28828
여호와 이레
주말, 아이들을 위해 계곡으로 갔다. 이번엔 제발 실패하지 않기를! 이것이 벌써 몇 번째인가. 이곳은 물이 말라 있고, 저곳은 어제 내린 비로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려 가고 있었다. 또, 어떤 곳은 수심이 1.3m(첫째의 키가 1...
47,27034
하나님은
갑자기 툭 던진 한마디에가슴 쿵귀를 가까이 대시고알 수 없는 몸짓에도두 눈 휘둥그레불꽃같이 쳐다보시며봐 달라고 소리치면봐 달라는대로그저 봐주시고묻지도 않고그 품에 둥개둥개다독이시며따지지도 않고구원의 손길을 내밀어희망을 보게 하시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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