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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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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이루다
새해 목표1. 운동2. 다이어트3. 책 많이 읽기4. 감사 일기 쓰기5. ...어김없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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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헌종 6년 55세 되던 해에 추사 김정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된다. 안동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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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김치
중·고등학교 시절 한겨울 뜨거운 난로 위에 네모난 도시락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여기저기서 지글지글 끓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책이나 선생님을 향하던 모두의 관심은 온통 난로 위로 모여들었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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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지금
몹시 안타깝게도 난 상위 1% 저질 체력의 엄마다.타고난 허약체질 때문일까?조금만 무리해도 폭풍 같은 몸살이 태풍같이 휘몰아친다.꾸준히 걷기운동, 계단 오르기를 하고 있지만 좀처럼 체력이 올라오진 않는다.둘째가 하원을 하고 올 시간이...
30,0941315
아이 마음, 엄마 마음
걱정인형이랑 놀았다아주 재미있었다차에 탈 때도 걱정인형이랑 같이 탔다걱정인형과 놀았다학교에서 걱정인형을 만들어 왔다얼굴에 웃음이 한가득이다마음에 드나보다외출할 일이 있어 차를 타는데 굳이 걱정인형을 손에 들었다가지고 나가면 잃어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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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기술이다
지난겨울 아이들과 드라이브를 갔다 오면서 농장 옆에서 파는 고구마를 한 박스 사게 되었다. 고구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얼마나 꿀맛이던지 일주일 후 다시 찾아가 두 박스를 더 사서 겨울 한철 온 가족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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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 & 버리기
오래전, 어렸을 적에는 우리 마을 어귀 한 곳에 쓰레기를 모아 버리는 곳이 있었다. 모든 것이 부족했던 때라 쓰레기가 많지도 않았지만 누구네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서로 알던 때라 버려진 쓰레기가 누구네 것인지를 한 눈에 알아볼 ...
28,152816
별의 노래
별 하나, 별 둘. 별 셋!와~ 별자리도 보인다!하늘에 수 놓인 별들이 유난히 빛나는 밤. 별이 눈에 띄는 이 밤도 정말 오랜만이다. 오늘은 별이 날 좀 봐달라고 소리치는 듯 별 하나를 찾으면 또 여기, 또 저기 서로 밝은 빛을 내뿜...
27,467513
단풍이 예쁜 밤 별다방에서
자주 만나며 함께 기도하며 살아온 이웃 삼총사가 동네 별다방에서 모였다.한 친구가 오랜만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꿈에 뵙고 꼭 껴안았다며 마치 살아계신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여행 떠나 이틀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기억이 마음을 괴롭...
28,799716
헤아림
반가운 전화 한 통.서로 안부를 묻고 그간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전화기에 읊는 친구. 직장 동료와 있었던 일 등 직장에서 곤욕을 치렀다는 친구와 한참 대화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대화 끝에 친구는 "네가 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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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니까요
콩은 사과가 부럽습니다.붉은 빛깔에 달콤한 향내가 나고 맛있습니다.그 존재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콩은 사과가 되고 싶었습니다.몸을 키우고 색도 바꾸고 몸부림을 쳤습니다.사과로 변하지 않았습니다.그냥 콩이었습니다.길바닥에 굴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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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선물
축하해~~오늘은 특별한 날!타국에 살고 있는 사촌 동생이 머나먼 고국까지 와서 치른 결혼식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스몰 웨딩답게 신랑 신부의 섬세함이 묻어나 내게도 너무나 아름다웠던 날. 같이 온 사촌 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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