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타산지석
“아, 왜 그러는데?!! 그냥 옆으로 가~!”운전을 하면 혼잣말이 많...
1,59601
바가지
쏴아 강한 물줄기는 아니어도넉넉하게 젖게 할 수 있어큰 것은 아니어도원하는 것 담을 수 있...
2,91201
기회
꽃바람 흩날리며 비바람 타고 가을 낙엽옷 입고 하얗게 빛나는 눈꽃으로 순리로 이치로 섭리로 옆에 착 붙어 눈앞에 바로 뒤에 바짝 혹은 위에서 빤히 혹은 아래서 성큼 몸과 마음이 닿는 모든 곳에 이미 와 있다
38,95235
생명의 양식
우리가 매일 먹는 흰 쌀밥.우리 조상들은 오랜 옛날부터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다.밥은 굉장히 소중한 것이고, 없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우리네 선조들은 매일 밥을 먹으면서 일하고 아이들을 기르며 이 땅을 지켜 왔다.우리 민족은 '...
43,19948
전 도라지에요
안녕하세요.혹시 목이 칼칼하신가요? 가래는 자주 끼지 않나요?환절기만 되면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에 자주 걸리죠?제가 누구냐고요?일단 저 좀 땅에서 꺼내 주실래요?자 보세요. 인삼을 닮은 듯한 매끈한 흰색 속살과 이 잔뿌리들...뭔가 ...
42,733612
신의 한 수
[내 말이 정신과 기운의 움직임으로부터 비롯되었다면, 듣는 사람의 정신과 기운을 움직일 것이다. 또한 내 책이 정신과 기운의 활발한 움직임으로부터 나왔다면, 그 책을 읽고 해석하는 사람의 정신과 기운을 불러일으킬 것이다.]이 말은 조...
40,10958
어느 편에 들 건가
둘째가 서럽게 울며 나에게 온다.얼굴엔 억울함과 속상함이 가득하다“엄..마.. 형아가 나를 이렇게 때렸어.”손으로 제 형 때린 모습까지 리얼하게 표현한다.둘째가 오기 무섭게 첫째도 나를 부른다.“엄마,...
40,75049
알 이야기
알은 아주 포근하고 조용한, 동물들의 첫 번째 보금자리이다.크기도 색깔도 촉감도 다른 각가지 알에서는 새, 거미, 곤충, 물고기, 개구리와 같은 동물들이 나온다.알 속에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인 배아가 있는데, 신체 기관이 생기기 ...
39,943310
꼴찌가 우승했다
재작년 일본에서 어린이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3km 코스였고 참가한 초등학생은 모두 263명이었다.출발 신호와 함께 아이들은 달려나갔다.체력이 좋거나 운동을 준비한 아이들이 단연 앞섰다.누가 우승할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그런데 마...
39,447514
준수와 더블브이 구름
'오늘은 하나님 마음을 어떻게 기쁘게 해드릴까?'하나님 곁에서 구름 그림을 그리는 화가 천사 엘의 마음이 바빠집니다.'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계단을 만들까? 아냐, 승리의 브이 구름은 어떨까?지난번 하트 구름은 정...
43,688310
가장 큰 효도
오랜만에 교회에서 만난 후배가 자랑스레 "언니 내 딸들이야." 하며 핸드폰을 내민다. 핸드폰 속 사진에는 백발웨이브에 고운 스카프를 두른 할머니 두 분이 자매처럼 미소 짓고 계셨다.'헉 이건 뭐지?'4...
43,366512
봄 난리
봄이 왔다난리가 났다이 글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봄에 대한 시를 써 보라고 했을 때, 한 아이가 쓴 시다.정말 봄이 오면, 세상은 난리가 난다.겨우내 얼었던 땅에서 여기저기 풀들이 돋아나고, 메마른 가지에도 새로운 싹이 움트며 곧 꽃...
38,88739
29 /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