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오늘도 바쁩니다by 날개단약속

20200906오늘도바쁩니다.jpg









오늘도 하나님과 천사들은 바쁩니다.

천사1:  지금 아무개가 집 밖을 나섰습니다.
하나님:  집에서보다 더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한다. 천사 두 명을 더 배치한다.
천사2:  네! 아무개가 오후에 비가 오는데 그냥 나갑니다.
하나님:  날씨 확인하도록 감동을 주어 우산을 챙기게 하라.
천사3:  황급히 집에 들어가서 우산을 챙깁니다.
천사1:  빨리 버스를 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버스를 타면 지각합니다.
하나님:  빨리 가도록 재촉하라.
천사2:  그래서 출발 전에 운동화를 신도록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나님:  예전에도 그리하여 생명을 구한 일이 있었지.
천사3:  한 발 차이로 빨리 지하철을 타서 사고를 피한 일이었지요.
천사1:  아무개가 전보다 빠른 걸음으로 버스를 잘 탔습니다.
하나님:  지금 버스가 좀 빠르구나. 이러다 사고 나겠다. 버스 기사의 마음을 좀 차분하게 하라.
천사2:  다른 차량을 빠르게 지나가게 하여 접촉을 피했습니다.
천사3:  그래도 오늘은 하나님의 감동을 잘 받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나님:  가만히 두면 여기저기 사고투성이지. 다들 제 앞날도 모른 체 그저 앞서가려고만 하는구나.
천사1:  사람들은 무슨 일만 있으면 신을 탓하는데 속상합니다.
천사2:  하나님이 꿈을 통해 알려주고, 감동도 주고, 사람 통해 말려도 제 맘대로 하는 것을 어찌합니까.
하나님:  그래도 어떡하겠느냐. 내가 더 잡아주고 신경 써 주어야지.
천사3:  아무개가 이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천사1:  어! 지금 핸드폰으로 사기꾼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천사2:  카메라 싸게 산다고 중고거래 중입니다.
하나님:  갈수록 사기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지. 그래서 이번 주에 확인하라고 말씀을 주었거늘.
천사1:  그런데 말씀을 대충 들은 것 같습니다. 거래자에 대해 확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천사2:  말씀 속에 답이 있어도 이리 생활과 따로 노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안 되겠다. 시간이 급하니 교회 지도자를 시켜 아무개에게 ‘확인’ 관련 잠언을 보내거나 연락을 하게 하라.
천사3:  교회 목사와 마음이 닿았습니다. 아무개에게 연락합니다.
하나님:  다행이다. 목사를 통해 내가 말하리라.
천사1 :  주일 말씀을 떠올리며 이제야 거래자를 확인합니다.
천사2: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 일을 각인시키겠습니다.
천사3:  이제야 아무개가 회사에 무사히 들어갑니다.
하나님:  일하다가 힘 빠지지 않게 더욱 신경 써 주어라.
천사들:  네!
하나님:  회사에서도 집에 돌아올 때도 나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내 사랑하는 자 영도 마음도 육신도 다치지 않게 꼭 지켜주리라.

앞날을 모르고 사는 인생아, 너희가 그리 위험하게 산다.
누가 너희의 생명을 붙잡았는지 잘 생각해 보아라.


조회수
659
좋아요
3
댓글
2
날짜
6/9/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