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일까지, 국내외 교인과 방문객 발길 이어져…“창조의 아름다움, 예술…

▲ 지난 10월 18일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지난 10월 18일, 충청남도 금산군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기독교복음선교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교인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개막 첫날부터 국내외 교인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월명동 자연성전은 인위적인 조형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형상으로 조화롭게 꾸며진 세계적인 명소다. 수많은 돌들과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거대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장관을 이루며, 각기 다른 형상의 돌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전시돼 그 가치를 더한다. 정명석 목사는 개막식에서 대언된 말씀에서 “월명동의 아름다움을 통해 하나님의 구상과 뜻을 깨달아야 한다”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작품 속에서 창조의 목적과 뜻을 발견하라”고 강조했다.
세계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궁, ‘월명동 자연성전’
이날 개막식에서 정명석 목사의 말씀을 대언한 정범석 목사는 월명동 자연성전을 ‘13가지로 정의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소개했다. 그는 “하나님이 직접 조각한 형상을 지닌 돌과 소나무, 국제 규격의 축구장, 2만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잔디밭, 1,000명이 동시에 수영할 수 있는 수영장, 깨끗한 약수샘, 각종 산책로, 등산길,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교통, 매연 없이 맑고 깨끗한 공기, 온 세계에서 밀려오는 시대 사람들, 하나님·성령·성자·예수님·시대 사명자, 하나님과 성령 성자 예수님이 주신 걸작품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축복의 공간에서 열리는 돌보석 축제는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선교회 관계자도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돌보석에 비유하셨다”며 “이번 축제에서 교인들은 각자의 달란트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수석작품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명곡합창대회’는 국내외 다양한 팀들이 예선을 거쳐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25일 수많은 목소리가 하나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명곡합창대회, 수석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눈길
이번 축제에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수석작품 전시회, 월명동 작품 사진전, 시문학 전시회, 그림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축제 초대장에는 “월명동 자연성전은 하나님께서 감동과 기도로 허락하신 특별한 역사 현장입니다. 돌이 쓰임 받을 때 보석이 되듯,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존귀한 존재가 됩니다. 이번 축제는 돌과 보석에 담긴 창조의 아름다움 속에서 예술·체육·문화·신앙이 어우러지는 평화의 향연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세계명곡합창대회’가 개최된다. 국내외 다양한 팀들이 예선을 거쳐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25일 웅장한 돌보석들이 둘러싼 자연성전 무대 위에서 수많은 목소리가 하나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간이 만든 조각이 아닌, 자연이 스스로 빚어낸 작품들을 통해 창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주관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쓰여 보석처럼 빛을 발하는 사람들이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과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는 붕어빵, 호떡, 어묵, 부침개,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는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0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