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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그곳 월명동에서...

0 17,447 8 30/9/2014

 어느날 그곳! 월명동에서 나뭇숲길을 걷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하늘 끝으로 쭉 뻗은 나무를 보고서는 '여기에 이렇게 몰라보게 자란 나무가 있구나.... 세월이 흘러 무성히도 자랐구나.... 참 고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같이 섭리안에서 개성대로 무성히도 자라가는 사람들 형제 자매들이 참 고맙고 감사하게 여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