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광명교회 1층 콘서트홀에서 진행...당일 유튜브 생중계
기독교복음선교회(총회장 정명석)가 새해를 맞아 제17회 ‘하나님의 날’ 비대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나님의 날은 매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신앙 절기다.
정명석 총회장은 첫날 설교 단상에서 하나님의 날 기간을 15일로 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각 나라 사람들이 연초에 짧게는 2~3일, 길게는 7~8일 동안 휴가 내서 조상과 가족에게 감사하는 것을 보고, 창조주 하나님께 먼저 감사함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마땅하기에 1월 1일부터 15일까지 하나님의 날을 거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총회장은 “영광은 여러 가지 것이 있는데 하나님, 성자, 성령님 기쁘시게 그 뜻대로 때를 따라 합당하게 행하는 일”이라며 “감사의 영광, 사랑의 영광, 증거의 영광, 사명의 영광 등 삶 속에 각색으로 영광을 돌리자”고 말했다.
15일 동안 섭리회원들은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교역자단 △예술부서 △해외 부서 등이 돌아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현장에는 정명석 총재와 사회자 및 방송 인력만 있고, 섭리 회원들은 각자 위치에서 인터넷 화상 앱으로 연결해 화면으로 참여했다. 섭리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직접 현장에 올 수 없는 상황에서 각자 찬양이나 춤 등을 촬영한 영상을 모아 편집해 영광 무대를 꾸몄다.
대구 대학부 김형일 학생은 “특히 해외 부서 영광 영상은 각 나라를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해 영상만 봐도 마치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 같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한 자리에 모일 수는 없지만 이렇게 온라인으로 다 같이 영광 돌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 청년부 이민정 씨는 “한 해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시작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삶속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사원문 : [청솔뉴스] http://pinenews.co.kr/30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