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한 마디에
슈웅~ 천국에 올라가기도
척~ 지옥에 내던져지기도 한다
그 표정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기도
온 몸이 둥둥 떠다니기도 한다
보고 있어도 네 생각
보이지 않으면 더 네 생각에 멈추지 않는 시간이다
목소리만 들어도
무슨 좋은 일이길래 붉게 상기된 목소리일까
어떤 말 못할 사정에 빙빙 둘러가는 말만 늘어놓으며 이렇게 뜸을 들이는지
오늘도
그 한 마디에
척~ 그곳에 내던져 졌다
찰나
그 표정에 가슴 쓸어내리며 안도한다
스윽
내미는 봉투
기름에서 갓 튀겨 나온 꽈배기
하얀 설탕 두르고
먹음직 보암직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눈앞에 내 아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