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네

碎啄同機-母親和小雞by 즐펜

 

 

 

삶의 돌파구를 뚫고 나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은 힘과 기술, 방법론, 정신력이다.


-하늘말 내말 1집-

 

 


'줄탁동기'
'줄' 은 병아리가 알껍질을 깨기 위하여 쪼는 것을 말하고,
'탁' 은 어미닭이 알 속의 병아리가 부리 쪼는 소리를 듣고
새끼가 알을 깨는 행위를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물론 도움을 주지만 어미닭이 병아리를 끄집어내는 것은 아니다.
결국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병아리 자신이다.


이는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수행자와
깨우침의 방법을 일러주는 스승으로 자주 비유한다.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와 어미 닭과 주인을 만나듯이
우리도 기도의 힘과 정신을 집중하는 생명력으로 육계의
주관권을 꿇고 주님께 나아오길.

조회수
14,480
좋아요
0
댓글
0
날짜
26/11/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