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 누구나 말할 수는 있으나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답은 날씨이다. 날씨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상태로 그날그날의 구름, 비, 바람 등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공기는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덥거나 춥거나, 맑거나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다르게 나타난다.
누구나 알다시피 날씨는 계절에 따라 달라, 봄에는 날씨가 따뜻하고 여름에는 무덥고 비가 많이 온다. 가을에는 날씨가 선선해지며, 겨울에는 춥다. 이런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는 계절의 축복을 받은 나라이다. 바람, 비, 눈, 구름, 햇빛 등은 가장 기초적인 환경이자 자원으로 하나님이 주신 지구의 축복이다. 한반도가 가지는 수리적 위치인 위도 33°N, 경도 124°E~132°E는 마치 선천적으로 미인으로 태어난 복과 같다.
날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태양이다. 태양이 없었다면 아마 날씨라는 것도 없을 정도로 태양이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태양은 지구에서 약 1억 4,960만km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양이 지구에 빛을 비추어 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사는 지구는 캄캄한 어둠의 세계로 변할 것이다. 이와 같이 태양과 같은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의 인생은 캄캄한 사망의 인생으로 변할 것이다.
태양의 내부는 수소와 헬륨 가스로 이루어져 있다. 수소가 핵융합반응을 하여 헬륨으로 변할 때 많은 양의 전자기파를 방출하는데, 이를 복사라고 하고 복사에 의해 이동되는 에너지를 복사 에너지라고 한다. 태양으로부터 에너지가 나오면 그 에너지는 복사, 대류, 전도의 형태로 전달된다. 이와 같이 태양과 같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는 에너지, 힘을 받고 살아야 하고 하나님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인생을 도와주신다. 감동으로, 사람으로, 만물로, 각종 환경과 사건을 틀어서 도와주신다. 태양이 딱딱한 암석과 같은 고체나 금속에도 전도의 형태로 에너지를 전달해 주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인생을 다 도와주신다. 어떤 환경에서도 도와주시니, 우리 인생은 하나님을 부르고 찾아야 한다.
태양은 대기권을 뚫고 지표면까지 도달하여 지구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지구가 태양을 아무리 받아도 펄펄 끓지 않는 이유는 에너지를 받은 만큼 우주로 내보내서 지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하늘로부터 받은 힘과 능력, 도움을 다시 하늘로 방출해 보라. 개인차원의 급을 넘어선 인생이 펼쳐질 것이다. 하늘을 위해 뛰고 달리며 사는 인생이 될 것이다.
태양 못지않게 날씨 변화를 일으키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대기이다. 대기란 지구의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은 기체로 흔히 공기라고 한다. 얇은 기체층인 대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지만, 해로운 자외선이나 운석의 충돌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고 태양에서 오는 열과 빛의 양을 조절하여 지구의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하늘에 떠 있는 별,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 곱게 물든 저녁노을, 이 모든 자연 현상은 대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볼 수 있다.
달에서는 하늘이 밤처럼 검게 보인다. 달에는 구름도 없고 비나 눈도 내리지 않는다. 바로 대기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태양의 무한한 사랑을 인생이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대기와 같은 메시아, 인생의 구원주가 있기 때문이다. 구원주는 하나님에게 우리를 중보하며 악에서부터 우리의 영혼육을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구원주가 없는 인생의 밤하늘에는 별도 없고 구름도 없고 비도 눈도 내리지 않고 깜깜하기만 하다. 구원주는 우리 인생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하나님과 구원주를 믿고 따르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 날씨는 늘 쾌청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