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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메이저 종교학회서 '나는 신이다 JMS 편 내용의 부당성과 오류' 연구 논문 발표돼

가짜뉴스가 종교에 미치는 영향 지적..."언론은 자극적인 보도 관행 버리고 진실만을 추구하는 올바른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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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세계 메이저 종교학회 중 하나인 CESNUR 학회에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편의 부당성과 오류를 지적하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최근 세계 메이저 종교학회 중 하나인 CESNUR(Center for Studies of New Religions) 학회에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편의 부당성과 오류를 지적하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CESNUR(Center for Studies of New Religions) 학회에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서 방영된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내용의 부당성과 오류에 관한 연구가 발표됐다.

"가짜뉴스, 법정 재판, 미디어의 역할: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섭리교회의 경우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 이진명 박사는 가짜뉴스가 종교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면서 그 예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편에 관해 분석해서 발표했다.

그가 '나는 신이다'를 가짜뉴스라고 단정지은 이유는 방송을 통해 발표된 것을 분석해 보면 짜깁기와 편집, 의도된 왜곡이 심각해 방송내용이 잘못된 방향으로 결론을 짓기 때문이다. 발표에서는 많은 예시를 통해 '나는 신이다'의 조작·편집 흔적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같은 장소, 같은 상황에서 녹음된 넷플릭스와 A방송사의 방영분을 보면 파일에 조작 흔적이 명확하다. 예를 들면, A방송사에서는 "하나님께서 너를 이렇게 택한 거야.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라는 내용이 있는데, 넷플릭스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라는 말을 삭제하고 "하나님께서 너를 이렇게 택한 거야. 다른 사람 만지지 못하게 해. 이거….” 라는 내용으로 바꾸었다.

A방송사 뉴스룸 육성파일에는 "다른 사람 만지지 마. 이거는. 이건 하나님 것이니까. 응? 알았어? 하나님이 선생님 것이고, 하나님 뜻인 거야. 알겠어? 이거는 하나님 뜻이야”라는 내용이 있는데 넷플릭스에는 "다른 사람 만지지 못하게 해. 이거. (여자 신음소리 추가) 이건 하나님의 것이니까 (여자 신음소리 추가)"로 바뀌었다.

A방송사 뉴스룸 육성파일에는 "다른 사람 만지지 마. 이거는. 이건 하나님 것이니까. 응?” 이때, 남자가 "네"라고 대답한 내용이 있는데 넷플릭스에는 남자가 대답하는 소리는 지우고 여자 신음소리를 넣었다.

넷플릭스 파일에는 “쌌어?” 소리와 동시에 다른 남자 숨 쉬는 소리가 2번이나 연속 들린다. 이는 성폭력 현장에 제3의 인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파일의 음성분석을 조사해 보면 아이폰으로부터 컨버팅과 변조 흔적이 있는데, A방송사와 넷플릭스의 파일이 다른 것은, 원본 파일을 변조하면서 위와 같은 의도적인 편집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논문발표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성폭행 정황이라고 제시한 것의 의미도 분석했는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만지지마, 이건 하나님 것이니까”는 2018년 7월 20일 새벽설교 때 정명석 목사가 하나님이 작품으로 주신 돌조경과 수석은 약한 부분이 있어서 만지면 부러지기 때문에 조각 앞에 <만지지 마: Don’t touch>라고 써놨다는 것을 설명하는 부분이라고 제시했다.

또 “나 여기 또 만져봐 조금 커졌나”라고 넷플릭스에서 자막까지 달아가면서 표기한 부분은 자막을 보지 않고 잘 들어보면 “잎사귀 하나 없다”라고 들리는데, 이는 의도적으로 희미하게 녹음된 (또는 희미하게 편집해서) 내용으로 전혀 다르게 자막을 넣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잎사귀 하나 없다”는 월명동의 약수터 주변에 잎사귀 하나 없도록 청소를 말끔히 했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신이다'에서 “나 한 50번 정도 쌌다.”는 것은 정명석 목사가 약수물을 먹고 건강해진 것을 얘기하면서 약수물을 먹고 50번 소변을 눌 정도로 많이 먹었다는 얘기였는데, 그것을 마치 50번 사정했다는 것으로 오인하게끔 편집했다.

“물 좀 나왔어?”라는 부분도 있는데 그것도 매우 가뭄이 심했을 때 약수터의 물이 나왔는지를 관리자에게 묻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외에 “히프 크다”라는 내용도 있는데, '히프 크다'는 것은 월명동에 다양한 조각작품이 들어왔는데 인체를 묘사한 조각품을 보고 말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 내용을 잘 들어보면 누가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조용히!”라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것도 오디오 편집 때 들어간 것이라고 추론된다.

이뿐 아니라 '나는 신이다'는 대역배우를 등장시켜 자극적으로 재연했음에도 '재연'이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아 마치 재연 장면이 실제 장면으로 인식되도록 유도했으며, 많은 부분에서 과거 잘못된 영상이나 뉴스를 그대로 재인용했다.

일예로 타이완 대학생들 100명을 강간했다고 보도한 부분은 2001년 11월 8일 타이완 잡지 'Next'에 게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기사로 밝혀져 타이완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처분을 받았으며 정정 사과문을 올리도록 판결 받은 내용이었다.

1999년 정명석 목사는 해외 도피를 했다고 주장했는데, 그것은 정상적인 해외선교였을 뿐이며, 2001년 정명석 목사는 한국에 들어와서 정상적인 조사를 받고 다시 출국했다.

2006년 정명석 목사가 중국에 있을 때, 태권도 문화행사를 위해 방문한 여성들이 정명석 목사에게 성적 피해를 입었다고 고소를 했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 중 한 명이 양심선언을 통해 “우리는 성적 피해를 입지 않았고, 모두 (반 JMS 단체인) 엑소더스의 사주를 받아 진행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 여성은 양심선언으로 인해 이전 증언에 대한 위증죄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증언했으며, 실제 병원 진료기록을 보더라도 처녀막 파열은 없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정명석 목사가 홍콩에 있을 때는 여자 3명을 번갈아 성폭행했다고 보도하면서 캠코더 촬영본을 제시했다. 영상은 실제로 성폭행한 장면도 아닐 뿐더러, 성폭행했다고 한 장소를 보면 해당 사건이 일어났다는 방은 캠코더를 갖고 자신들이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방향에서는 촬영이 절대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촬영이 거짓임이 드러나게 된다.

이날 이진명 박사는 논문 발표에서 '나는 신이다'를 기획한 PD가 왜 MBC에서 방영하지 않고 넷플릭스에서 발표하도록 기획했을까 하는 의구심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는, 글로벌 유통 채널망에 배급함으로써 이슈를 크게 부각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둘째, 편집 조작된 부분에 대해 제소가 이루어질 경우에, 국내보다는 해외를 택하는 것이 제소의 용이성을 고려하면 더 안전한 방향이라고 파악했을 것이다.

셋째는 2005년 8월 2일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받은 판결문을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는데 판결문에는 첫째, 1999년과 2002년, 2004년에 S방송사에서 방송된 내용을 사용해 재방영하거나 제작하지 말 것, 둘째, 반 JMS 세력인 두 명의 B씨에게 제보 받은 내용으로 방송을 제작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나는 신이다'가 방영한 대부분의 내용은 예전에 S방송사에서 방영되었거나 반 JMS 세력인 B씨에게 얻은 자료를 바탕에 두고 있다.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사항에 위배되는 내용으로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글로벌 배급사를 통해 제작, 배포함으로써 그 문제를 피하게 된 것이다.

이진명 박사는 "2023년 3월 3일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가 방영된 이후 한국 언론들은 기독교복음선교회를 비방하는 수천 건의 기사를 생산했으며, 누구도 그 이면의 진실을 바라보고 진지하게 분석한 기사를 쓰지 않았다"며 "그리하여 검찰총장이 나서 정명석 목사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학회에서 그는 "현재 재판의 핵심은 고소인 C씨의 아이폰 녹음파일인데, 핵심증거인 아이폰을 사건 발생 이후에 팔아버리고, 9번의 절차를 거쳐야 지울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iCloud)의 자료도 ‘실수로’ 삭제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제대로 된 증거는 사라져 버리고 조작된 증거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1심 재판부는 그것을 모두 인정하고 괘씸죄까지 더해 23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는 대법원 처벌기준 (4-19년)을 뛰어넘는 선고이며, 재판장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며 주관적인 언사로 피의자를 비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2심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전히 원본이 사라진 증거의 증거능력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데, 2심 재판부는 증거로 제출한 녹취록 파일에 제3자의 음성이 나오고 편집된 증거가 있으므로 정밀분석을 통해 추후 증거능력을 살펴야 한다는 변호인측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진명 박사는 결론적으로 "언론의 잘못된 기사는 한 개인의 생과 사를 결정짓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매우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잘못된 언론기사를 통한 개인과 단체가 입은 피해는 원상태로 복구되기 어려우며, 대중의 기억 속에는 잘못된 기사만이 자리잡고, 올바르게 교정된 사실은 묻혀버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사실이 밝혀졌을 때 대중의 관심은 이미 사라진 상태라서 언론의 정정보도는 큰 의미가 없게 되어 버린다. 가짜뉴스의 생산과 전파가 사회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을 생각할 때 언론은 자극적인 보도의 관행을 버리고 진실만을 추구하는 올바른 정신으로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회는 3명이 20분 발표 후 전체 토론 시간으로 30분간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진명 박사는 첫 번째 연사로 발표했고, 이후로 2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이진명 박사는 "질의응답 시간이 뜨거웠는데 왜 섭리교회가 핍박을 받는가? 왜 첫 번째 재판때 증거 불충분이 인정이 안 되고 23년 형을 선고 받게 되었는가? 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첫번째 질문에서 "B씨가 JMS를 반대하는 활동을 되게 된 경위와 많은 탈퇴자들을 규합해 오염된 정보를 생산·가공해 방송국에 끊임없는 제보로 문제를 일으킨 점, 그로 인해 1999년, 2007년, 그리고 2023년에 이르기까지 거의 동일한 자료로 재탕, 삼탕으로 방송사에서 방송하게 하고 사회적으로 이슈를 일으킨 점, 모든 혐의가 무혐의가 되어도 언론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보도되어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점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역시 B씨와 탈퇴자들의 끊임없는 제보와 고소자들의 증가로 재판이 기울게 되었고 판사도 사회적 분위기에 휘말려 매우 주관적인 판단으로 판결을 하면서 (법률용어도 아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매우 편파적으로 심의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진명 박사는 "특히 중요 재판증거인 녹취록을 열람하지 못하게 해서 정명석 목사의 방어권을 침해했기에 대응이 미흡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2심에서는 녹음파일 복사를 허가했으며, 그로 인해 분석했을 때 문제점을 밝히고 정명석 목사 측 증거자료가 제출될 수 있어서 상황이 역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답했다.

발표 이후 대만계열 신종교 회원들이 매우 공감을 보이면서 자기들도 사회적으로 그런 억울함을 당하고 있다고 하면서 JMS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진명 박사는 "제가 발표한 세션이 사회적으로 탄압을 받고 있는 신종교 세션이어서 모두 공감해주는 분위기였다. 어떤 학자는 어떻게 사람이 1만 명 강간을 하느냐며 개탄했다"면서, "마시모 교수는 모든 신종교들이 겪는 절차로써 어떤 종교는 수천 명 강간했다고 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숫자가 줄어들다가 나중에는 아무 일 없게 된 경우도 있다고 얘기해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JMS 교인들은 그동안 '나는 신이다'에서 사실을 왜곡한 부분들을 지적하면서 녹음파일이 정명석 목사의 평소 음성 파일을 정교하게 짜깁기하고 자막까지 조작해 성폭행 상황이 연상되도록 만든 오염된 자료임을 주장해왔으며, 넷플릭스 본사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기사원문 : [뉴스다임] https://newsdigm.com/3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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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