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_보도자료

JMS 정명석 총재는 알지 못하는 합의 과정 영상공개 의혹



정명석 총재의 의사에 반하는 합의 과정?

[지난 10월15일 여의대로에서 세계70여개국 생중계와 전국200여교회 교인 20여만명(주최측추산)이 '민족과 세계를 위한 화합과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를 열며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황성익 기자]
[지난 10월15일 여의대로에서 세계70여개국 생중계와 전국200여교회 교인 20여만명(주최측추산)이 '민족과 세계를 위한 화합과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를 열며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는 설립자 정명석 총재의 판사 기피 신청이 대법원에서도 기각됨으로 중지되어 있던 1심 재판이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공범의 관계에 있다며 김지선 외 여성간부 목사들에 대한 1심 판결의 유죄선고에 이어,  JMS측이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한 것이 공개되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반(反)JMS 단체 '엑소더스'의 대표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1일 YTN '뉴스라이더'에서 지폐계수기로 현금을 세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작년 11월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고소할 것을 예상하고 JMS 측이 접근해서 피해보상 할 테니 고소하지 말자고 했다"며 "해당 법무법인에서 합의금을 지불하고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제작한 조성현 PD도 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씨의 1심 판결문에 ‘전 JMS 대표 양모 변호사가 외국인 성범죄 피해자 2명에게 합의금으로 각각 3억 원을 제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JMS단체에 대한 취재 중 익명의 제보자 A 씨로 부터 제보가 들어왔다. 작년 11월쯤 모 변호사가 제보자 A 씨에게 "당사자와 합의를 하려는데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보자 A 씨는 장로의 한 사람으로서 "합의는 당연 불가하며, 총재님 또한 무죄인데 합의는 가당치 않다"라고 추진을 거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호사가 무슨 생각으로 합의를 시도 할려고 하느냐"라며 총재님께서 시키지도 않은 그런 행동 말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반대의사를 전했다는 것이다.


이후 1년여 지난 오늘에서야 뉴스를 접하고 오해의 부분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자 제보를 했다는 것이다. 제보자의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총재님께서 무죄일뿐 아니라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돈으로 피해자와 합의를 한다것 자체가 무슨 의미인지 아는데 총재님의 합의 지시는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상호간에 체결한 합의서가 있는지 없는지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지 합의를 했다라며 영상에서 단순 돈을 세는 장면만 의도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또 다른  의도가 있지 않을까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제보자 A씨는 "총재님께서 합의 지시는 있을수 가 없는 일이다"라고 누차 강조하면서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조PD가 주장한대로 전 JMS대표 양모 변호사가 합의를 시도한 과정이 있었다면 피해의 유무를 떠나 당시 변호사 상호간에 타협점을 찾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로 시도를 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볼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써는 합의가 정확히 이루었졌는지 합의 과정에서 무산 되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정 총재의 무죄를 확신하는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교인협의회를 구성하여 선교회 교인들의 피해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원문 : [월간 경제] https://www.economic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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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5/1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