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장외 평화시위, 정치 1번지 여의도 상륙...“교인 20만명(주최측 추산) 운집”

정명석 목사 공정재판 호소...100만 명 탄원서 서명 운동도 벌여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장외 평화시위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치러졌다. 지난 7월부터 서울시청 앞, 대구-부산-대전 등 전국 도시에서 진행해왔던 평화시위가 여의도까지 상륙한 것. 기독교복음선교회(JMS)측은 10월15일자 보도자료에서 “10월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수 십만 교인이 총집결, 역대 최대 규모, 해외 73개국 생중계, 선교회 정체성과 핵심교리를 증거했다”고 밝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측은 이 보도자료에서 “지난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 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인들이 마녀사냥에 노출되고, 현 대전지방법원에서 1심 진행 중인 정명석 목사의 재판마저 ‘여론 재판’으로 흘러갔다. 이에 반발한 선교회 교인들의 자발적 시위가 7월 중순부터 서울ㆍ부산ㆍ광주ㆍ대구 등지에서 이어졌다”고 설명하고 “선교회 교인들은 윤석렬 대통령에게 정명석 목사의 증거재판주의에 입각한 공정 재판을 촉구하고 그 동안의 편파·조작보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자 지난 8일부터 100만 탄원서 서명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측은 이 자료에서 “10월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선교회 교단과 그 동안 집회 활동을 이끌어온 선교회 교인협의회 주최로 구국 기도회가 열렸다. 현장에 참여한 교인은 20만명(주최측 추산)으로, 전 세계 73개국의 교인 수 십만여 명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면서 “지난 8월 20일 서울 시청대로 앞 5만 집회 이래 최대 규모”라고 알렸다.

이어 “이번 기도회는 민족과 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위한 기도회로, 그 동안의 왜곡 방송을 규탄하고 공정 재판을 외치던 집회와 성격을 달리 한다”고 덧붙였다.

기독교복음선교회 공동대표인 정용석 목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여의도 평화집회는 월남전 참전 용사이자, ‘오직 하나님 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 온 정명석 목사의 애국정신과 실천의 삶을 외치는 자리”라며 “우리들의 기도가 모아져 전 세계에 드리워진 전쟁ㆍ재난의 공포와 범죄로 어두워진 우리 사회가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회복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주요 전쟁들과 한국사회를 위협하는 각종 사회ㆍ정치 문제를 두고 교인들의 기도가 진행됐다. 중간 중간 LED스크린을 통해 정명석 목사가 실천해온 생명 사랑의 삶, 기도의 힘으로 전쟁의 위기를 이겨낸 사연, 선교회 핵심 교리 등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선교회 관계자 이와 관련 “이번 여의도 기도회는 대외적으로는 선교회의 정체성과 그 동안 선교회 교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대중들에게 재인식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선교회 전체가 정체성을 재확립하여 결속력을 다지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선교회 교단과 그 동안 집회 활동을 이끌어온 선교회 교인협의회 주최로 구국 기도회가 열렸다. 현장에 참여한 교인은 10만명(주최측 추산)으로, 전 세계 73개국의 교인 수 십만여 명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 10월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선교회 교단과 그 동안 집회 활동을 이끌어온 선교회 교인협의회 주최로 구국 기도회가 열렸다. 현장에 참여한 교인은 10만명(주최측 추산)으로, 전 세계 73개국의 교인 수 십만여 명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현재 교세는?
기독교복음선교회측은 교단의 역사와 교세에 대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는 정명석 목사가 1978년 6월 1일 최초로 복음을 전파하며 창립됐다”고 전제하고 “지난 45년 동안 전 세계에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뜻을 외치며, 2023년 현재 국내 200여 개, 세계 73개국에 교회가 세워졌고 수십만 명의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는 세계적인 선교단체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기사원문 : [브레이크뉴스] https://www.breaknews.com/99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