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광장 집회에 이어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 예고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가 전국 곳곳에서 정명석 목사의 명예회복을 위한 평화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집회에는 15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 일대 교인들이 재판부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교인들은 “지난 3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상영 이후 교인들은 수많은 오해를 받았고,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정 목사뿐 아니라 교인들까지 많은 명예훼손을 당하게 됐다” 고 주장했다.
또 “정 목사의 재판 또한 여론재판으로 흘러가고 있어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는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집회를 준비했다” 며 “판사의 잇따른 예단 발언에 따른 불공평한 재판 진행 및 증거재판을 준수하고 여론재판을 중단하길 바란다” 고 호소했다.
집회 프로그램으로 기독교계 원로 이기철 목사의 정 목사에 대한 간증, 기독교복음선교회 2세 간증, 신앙스타 간증, 청년대학생 50명 퍼포먼스, 합창, 무용, 구국기도회 등이 이어졌다.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교회 교인협의회 관계자는 “부산 뿐 아니라 서울·대전에서도 잇따라 교인들의 자발적인 참석으로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며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만5000여명이 평화집회를 통해 목사님의 억울함을 호소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정명석 목사는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법관 기피 신청을 한 상태로, 대전지법에서 기각돼 즉시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앞서 재판부는 재판을 지연시킬 목적이 없다고 판단해 해당 소송을 정지했다.
기사원문 : [충청타임즈] https://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6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