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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제평화축구축제’ 2002월드컵 열기 재현, 4만여 관중 열광

평화의 정신으로 훈훈한 감동의 축구경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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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한국교회청년연합의 전국 300여 개 교회가  5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모여 ‘2019국제평화축구축제’를 개최했다. 4만 여명의 회원들이 시종일관 열렬한 응원을 펼쳐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02월드컵 열기보다 더 뜨거웠다. 대한민국, 캐나다, 홍콩,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4개국 200여 명 선수가 경기에 임했고 2,000여 명의 응원단서포터즈가 활약했다. ‘2019국제평화축구축제’는 이 땅에 전쟁이 사라지길 염원하며 ‘평화’의 정신을 모토로 삼고 축구경기를 펼쳐왔다. 이날 경기장 위로 연신 구름이 흘러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다.

행사는 주일연합예배를 시작으로 2019국제평화축구축제 개막식, 준결승전, 결승전, 폐막식 등이 진행됐다. 연합예배에서 정명석 총재는 “가장 큰 인생의 축복은 하나님과 형제를 섬기고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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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제평화축구축제 개막식에는 평화응원단이 ‘평화축구’ 글귀가 새겨진 대형 축구공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2,000여명의 서포터즈 위로 독수리와 치타가 축구공을 잡고 있는 대형 현수막들이 펼쳐졌다.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정 총재는 “평화축구는 승리가 아닌 평화의 정신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긴 편도 진편도 기쁜 평화의 경기를 하자”며 “축구는 스포츠만이 아니라 11명의 선수가 하나 되어 펼치는 예술이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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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에 올라온 팀은 포커스, 타이거, 치타, 라이언(해외연합팀) 이었다. 짜릿한 접전이 펼쳐졌고 결승전에는 포커스와 치타 팀이 맞붙었다. 박빙의 승부 끝에 포커스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포커스 팀의 한 프로 선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의 정신으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일반 리그 경기에서 뛸 때보다 더 즐겁고 재밌었다”고 소감했다. 정 총재는 직접 모든 경기에 뛰면서 평화축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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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축구축제는 유감없이 평화의 정신을 선보였다. 경기 중에 선수들은 넘어진 상대편 선수의 손을 잡아 일으키고, 골인에 실패한 선수의 어깨를 서로 다독이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관중들도 상대팀을 가리지 않고 응원하며, 골인이 터질 때마다 전체가 기뻐하며 열호했다.

대학생 김희찬 씨는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인종, 성별, 국적 상관없이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응원단으로 참여한 양지수 씨는 “자기 팀, 자기 나라,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만을 응원하는 종전의 응원단과는 달리 모든 팀과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좋았다. 선수들도 즐겁게 뛰고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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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국제평화축구축제의 평화의 정신이 전 세계에 곳곳에 전파되어 지구촌에 전쟁도 싸움과 미움도 사라지길 바란다.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실현되도록 청년들이 연합해 더욱 노력하겠다. 매년 이어질 국제평화축구축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 [청솔뉴스] http://pinenews.co.kr/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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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4/5/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