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때 제외하고 2016년부터 꾸준히 기부활동 전개
-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
▲ CGM 자원봉사단이 몽골에 지원할 의류 및 생활용품 140여 박스를 정리하고 있다.
CGM 자원봉사단은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목사의 “오직 사랑하면 평화가 오리라”라는 설립 이념에 뿌리를 두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면 단기적인 봉사도 진행하지만 꾸준히 어머니 합창 봉사, 장애체험캠프, 사할린 동포 돕기, 보육원 기금 마련 바자회,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참여, 무료 의료봉사, 공원 청소, 헌혈 캠페인, 도시환경 정비, 자원봉사축제 참여, 국토사랑 환경캠페인, 열린 예술제 참여, 버스 승강장 청결운동, 정신지체 시설 노력봉사 외 30여 가지 봉사 프로그램을 각 지역과 지회별로 운영하고 있다.
CGM 자원봉사단의 손길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해외의 취약계층에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몽골의 비영리단체를 통해 의류 및 생활용품 140여 박스를 지원했다. 코로나 때를 제외하고는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몽골은 10월에 접어들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정도로 추운 나라다. 겨울철 평균기온은 영하 20도로,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아시아 국가의 수도 중 가장 추운 곳으로 꼽혔을 정도다.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한 비영리 단체 관계자는 “K 열풍이 몽골에도 일어나고 있는데, 한국에서 매년 이렇게 좋은 물품들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더불어 우리도 이곳에서 나눔도 하고 필요한 시설 등에 지원해 줄 수 있어서 보람 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부 물품은 선교회 교인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모아진다. CGM 자원봉사자들이 일차적으로 선별해 필요한 나라로 보내고 있다. 후원을 주관하고 있는 CGM 자원봉사단 조남현 단장은 “생명을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어떤 한 민족 한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누구에게도 동일하다. 작지만 작은 나눔들이 확대되어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월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플로깅 봉사활동도 주목을 받고 있다. CGM 청주지부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산남동 일원 및 청주 시내 곳곳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플로깅 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 활동은 “지구촌은 모든 곳이 하나님의 성전이다”라는 정명석 목사의 사상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CGM 자원봉사단은 국가재난상황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앞장서 활동하면서 주변 봉사 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몽골에 전달할 기부물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CGM 자원봉사단원들
▲ 물품을 전달받은 몽골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기사원문 : [한강일보]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96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