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목사 중형 선고 입장문 발표(사진=선교회)
기독교복음선교회는 대전법원이 지난 22일 정명석 목사에 대해 중형 선고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정 목사 재판의 판결이 ‘종교와 성범죄’라는 강한 편견에 의해 절차적 정의가 훼손되고 ‘무죄추정주의’와 ‘죄형법정주의’의 헌법적 원칙까지 무시된 결과라는 점에 대해 깊고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목사는 지난해 선교회의 가르침과 신앙의 길을 달리한 자들로부터 성문제에 관련된 피소를 당했으나 성실하고 당당하게 재판에 임했다”며 “종교와 성범죄라는 편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사건에만 초점을 맞춘 공정한 절차의 재판이 진행될 것을 믿고 성실히 재판에 임했지만 납득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여기에 “어느 순간부터 재판이 ‘무죄추정주의 원칙’이 파기되고 상식조차 넘어선 재판부의 편향적인 태도가 수없이 확인됐다”며 “결국 성도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어떠한 오해와 핍박 속에서도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의로운 싸움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정 목사와 뜻을 같이해 성실한 싸움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잘못된 정의감에 도취된 언론의 채색으로 정 목사와 본 선교회의 순결한 모습이 거칠게 훼손됐다”며 “뼈를 깎는 수고와 노력을 다해 누명을 벗겨내고 사회에 희망과 보람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 [충남일보] https://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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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