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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전우회 JMS 정명석 목사 구명호소문 “월남전 회상”

“월남전에 30만명 참전, 그들의 희생이 대한민국 발전의 큰 힘이 됐음을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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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 정명석 목사, 월남전 참전 당시의 모습.


영화 ‘서울의 봄’이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불러냈다. 전두환 등 신군부의 잔혹한 학살을 복기(復記)했다. 900만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한다. 종합예술인 영화의 힘이다.

돌발적인 사건이 발생 과거의 중요한 사건을 되살리기도 한다.

대한민국이 가난했던 시절, 우리나라는 미국의 요청으로 월남에 참전했다. 이 전쟁을, 학자들은 용병(傭兵)이라고 정의한다. 돈을 벌기 위해 참전했다는 것이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기간은 1964년부터 1973년까지 였다. 이 기간, 참전 누계 합산은 총 30만 명이었다. 이 전쟁에서 5,099명이 사망했다. 가난했던 시절의 아픔일 수 있다.

그런데 JMS 정명석 목사 준(準) 강간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과거의 해외 참전이었던, 월남전이 회상(回想)되고 있다.

월남참전전우회(이동우 회장)는 12월12일 “정명석 전우의 공정한 재판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발표문은 윤석열 대통령, 국민은 상대로 한 호소문 성격이다.

월남참전전우회는 “월남전 참전 영웅의 명예를 지켜주십시오. 정명석 전우(기독교복음선교회=JMS 목사)는 범죄자가 아닙니다”라고 호소했다. 일종의, 월남전 참전 전우인 정명석 목사은 구명(救命)을 위한 운동인 것.

월남참전전우회는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저희는 월남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월남 참전전우회입니다. 저희는 현재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있는 JMS 정명석 목사(이하 ‘정명석 전우’로 칭함)에 대한 공정한 재판이 진행되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고 전제하고 “정명석 전우는 월남전의 숨은 영웅입니다. 대한민국 국군을 최초로 해외 파병한 자유 수호 전쟁, 월남전쟁(베트남전쟁)에는 숨은 영웅이 있습니다. 월남전의 숨은 영웅, 정명석 전우에 대해 증언합니다. 정명석 전우는 월남 전쟁이 가장 극렬했던 시기, 1966년과 1968년 두 차례에 걸쳐 월남전쟁에 참전하여 큰 전과를 올린 월남전쟁의 숨은 영웅이었습니다. 어느 누가 생사가 오가는 전쟁터에 두 번씩이나 자원해서 갈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정명석 전우는 두 번을 스스로 원해서 전쟁터로 뛰어갔습니다. 정명석 전우는 백마 9사단 28연대 1대대 3중대 1소대 2분대 소속으로 참전했습니다. 당시 1대대장이었던 이영우 예비역 대령의 증언에 의하면, 정명석 전우가 있었던 3중대는 최정예 부대인 기동타격대로서 다른 중대보다 배로 많은 전투에 참여했으며, <오작교 작전>, <홍길동 대작전> 등 가장 위험한 전투에 주로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부대는 수많은 전과에 비해 사상자가 가장 적었던 부대로 알려져 있다고 당시 전우들도 증언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명석 전우가 수 십번의 위기 속에서 13개월의 1차 파병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 있는 동안, 월남전쟁의 상황이 더 악화되고 특히 정명석 전우가 생활했던 3중대는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정명석 전우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내가 다시 가야 하나님이 함께 할 것이고, 그래야 이 전쟁은 끝이 날 것이다”라는 각오로 포화 속의 전쟁터 월남으로 다시 자원해 갔으며 편한 곳으로 배치받는 길 대신 처음 복무했던 3중대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습니다.“고 설명하고 ”정명석 전우가 속한 3중대 1소대장이었던 최희남 예비역 대령(당시 소위)은 그의 회고록 『나의 푸른 날 베트남 전쟁터에서』에서 정명석 전우가 1차 파월 마치고 귀국한 후부터 5개월 동안 3중대에 갑작스레 인명 피해가 많았다가, 재 파월 후에는 3중대에 인명 피해가 한 명도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고 피력했다.

월남참전전우회는 이 호소문에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편>는 가짜 다큐멘터리입니다.정명석 전우의 사건은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편집으로 제작된 가짜 다큐멘터리입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편>와 언론에 의해 ‘사이비 교주의 성범죄’라는 프레임에 가두어 놓고 사건의 본질인 ‘결정적 증거’, ‘이 사건의 필수 전제인 ’세뇌에 대한 검증’, 고소인들 뒤에 한결같이 조직적 세력과 주동자가 있는 점’ 등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1만 명 성폭행’ 같은 허무맹랑한 주장조차 여과 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마녀사냥에 의해 정명석 전우는 재판보다 먼저 여론에 의해 유죄가 확정되어 있습니다”면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JMS편>은 재연 배우 허위자막 표시와 영상 왜곡편집, 녹취파일 조작 등 악의적으로 편집된 페이크(가짜) 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고소인의 유일한 물적 증거인 음성 파일은 허위 진술과 허위 조서 작성 등으로 그 증거 능력에 문제가 있음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난 바 있습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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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 당시의 정명석 목사(오른쪽으로 앞에서 3번째).  


이 호소문은 결론 부분에서 “존경하는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정명석 전우는 범죄자가 아닙니다. 정명석 전우는 오직 성경 말씀과 기도밖에 모르는 성직자이며, 월남전 최고 공적자로서 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국가유공자입니다”고 강조하면서 “정명석 전우에 대한 인권을 지켜주시길 호소드립니다. 부디 정명석 전우가 여론에 휘둘리지 않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살펴주십시오. 또한, 이번 사건은 정명석 전우가 지난 10년간 억울하게 감옥살이하는 동안 교단 내부조직을 장악한 ‘JMS 내부권력자’들의 이권 다툼과 수 천 억 헌금 횡령의 비위 행위를 감추기 위해 세상에 나온 정명석 전우를 희생양으로 만든 사건입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철저히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전우회가 발표한 이 호소문은 참전했던 ‘정명석 전우’의 공정한 재판을 위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 호소문이 그동안 침잠돼 있었던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의한 애국(愛國)이 재조명(再照明)됐다고 생각한다. 국익을 위해 월남에 파병돼 숨지거나 생존한 용사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의 희생이 대한민국 발전의 큰 힘이 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사원문 : [브레이크뉴스] https://www.breaknews.com/sub_read.html?u_ip=34.64.82.67&uid=10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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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8/1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