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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검찰 구형 관련 입장문 발표

23일 입장문 통해 "무죄추정·증거주의 원칙에 벗어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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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검찰이 외국인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JMS 총재 정명석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하자 JMS에서 반박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은 JMS 신도들이 거리에서 시위하는 모습.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는 최근 대전지검이 외국인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0년이 구형된 정명석(총재)과 관련해 23일 "고소한 이들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해 무죄추정·증거주의 원칙에 벗어난 재판을 강행했다"며 반박했다.

JMS 측은 이날 공개한 입장문에서 "고의 증거 인멸, 조작 수사 의혹, 증거물 오염 등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도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재판을 진행해 왔고 검찰은 상식에 벗어난 중형을 구형했다"며 이같이 밝힌 뒤 "언론과 방송의 편파 왜곡 보도로 인해 정명석 목사는 문제가 있는 지도자로, 본 선교회는 반사회적인 범죄 집단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이 씌워졌으나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대 세력의 제보를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한 한 방송사와는 소송을 통해 승소를 이끌어냈으나 이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며 항변한 뒤 "본 선교회는 정명석 목사의 하나님과 예수님을 향한 진실한 삶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말도 안 되는 중형을 구형한 것과 여론재판과 종교재판으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외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MS 교인들은 대전법원과 검찰청 주변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심공판이 진행된 지난 21일에는 대전검찰청 후문 부근에서 많은 신도들이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정씨에 대한 판결 선고기일을 12월 22일 오후 2시로 예고했다.



기사원문 : [디트뉴스24]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59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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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3/1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