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랑실천연합(GLAU)은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회장단은 “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이 파괴된 우크라니아 민간인과 어린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사랑실천연합과 기독교복음선교회(총회장 정명석)는 어떠한 갈등에도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을 반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고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임시보호소, 구호물품,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고르 데니슉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대리대사는 “글로벌사랑실천연합의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700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회장은 1960년대 베트남전에 두 차례 참전한 용사다. 정 총회장은 저서 ‘전쟁은 잔인했다. 사랑과 평화다’ 머리글에서 ‘총칼을 들고 전쟁을 하지 않을지라도 서로 미워하며 싸우면 전쟁이다. 이 글이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마음의 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사랑실천연합은 기독교복음선교회 회원들이 전국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고자 ‘사랑 실천’을 모토로 설립한 나눔 단체다.
기사원문 : [데이터뉴스] https://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12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