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총재 “세계와 국가의 안전위해 합심기도하자”
기독교복음선교회(총재 정명석)가 정부가 22일 코로나19로부터 국민 안전을 위해 ‘종교행사 등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전국 모바일 예배’를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1월 말부터 모든 모임과 행사를 중단해왔다.
대구 기독교복음선교회 교회는 지난 19일 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들이 다수 발생한 시점부터 전교인 모바일 예배를 드렸다.
정명석 총재는 2일 주일예배에서부터 ‘스스로 조심하라’ 제목으로 설교하며 “코로나19로부터 전 세계의 안전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국가에서 마련한 안전지침을 준수하며 스스로 각별히 조심하자”고 강조해왔다.
정 총재는 22일 오후 5시경 ‘전국 모바일예배 시행결정문’에서 성도들에게 "교회 참석 예배를 당분간 중단한 결정은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자 집에서 ‘모바일 예배’를 드리면서 재차 세계와 국가의 안전 위해 기도할 것을 권고하며 각종 모임 참석을 조심하는 등 성도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한 달 정도 지난 이달 18일까지만 해도 31명이었으나, 20일 104명으로 늘었다. 이후 21일 204명, 22일 오후 5시 기준 433명으로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기사원문 : [청솔뉴스] http://pinenews.co.kr/2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