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에 깊은 애도, 사이비 종교 프레임 반발… 왜곡보도 더 이상 없어야
기독교복음선교회 자연수련원 운동장 뒷산에서 지난 27일 오후 3시경, 조경석이 균열되면서 A씨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금산경찰서의 조사결과 '사고사'로 밝혀졌다.
선교회 관계자는 “선교회 회원들은 A씨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깊이 애도하고 있다. 가족 같은 동료의 뜻하지 않은 불행한 사고에 슬프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어떤 노력으로도 유가족의 고통을 위로하는 데 부족하겠지만, 피해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수련원 개발 과정 중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었다. 그만큼 노력해왔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모든 노력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몇몇 방송과 언론사들은, 선교회가 반 강압적으로 수련원 개발 봉사활동을 시키고 있고, 의도적으로 사고를 은폐하고 있다는 식으로 기사화 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수련원의 개발에 봉사활동은 강압적으로 이뤄진 적이 없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진행하고 있다”며 “사건이 수습되는 과정 중, 모 방송사에서 살인사건 방향으로 강압취재를 시도해 제재했다. 이 상황을, 사고를 은폐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련원 전 공사는 업체와 정식계약을 체결해 합법적으로 진행해 왔다. 매일 2회 정도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사이비 종교 프레임으로 접근하고 있다.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 방송사의 잘못된 취재방식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사건 당일 취재를 요청, 선교회는 사실전달을 위해 허락했다. 그러나 약속과 다르게 촬영카메라를 숨기고 접근해, 이를 제재하자 담당 기자는 살인제보를 운운하며 살인사건 방향으로 취재를 시도했다. 취재기자들은 이미 경찰서에서 ‘사고사’ 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였다. 불법적으로 드론까지 띄워 수련원을 곳곳을 촬영해 뉴스 보도를 했고, 이후 일부 언론사들이 받아쓰기식으로 보도했다.
당시 취재 현장에 있던 선교회 관계자는, 사실 바탕의 보도가 아닌 자극적인 주제로 시청률을 높이고, 선교회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며, 유가족들과 수십만 선교회 회원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않는 잘못된 취재 방식에 심히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에 선교회 회원들의 공분이 식지 않고 있다.
선교회는 “유가족에게 상처주고, 선교회를 폄하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왜곡보도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pinenews.co.kr/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