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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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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는얼굴이 있습니다고단한 삶이어도자식 앞에서는언제나 웃으시던 얼굴그 미소는둥글고 환한보름달 같았습니다이제는 볼 수 없지만여전히 떠 있는내 마음속 둥근달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는나의 어머니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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