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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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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려지고나고살아가는일련의 반복 속에상실을 밥먹듯좌절을 잠자듯해치운다
뿌려지고나고살아가는일련의 반복 속에이 가지 저 가지에서얻고매일매일의 과정이온편히 나를 세웠다
기억상실증도알츠하이머도깜빡 간 것도아니다
봐도대충들어도시큰둥느낌으로몰려와도데면데면
그렇게버려다두었다
뿌려지고나고살아가는일련의 반복 속에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경의를 표한다
시작된 모든 것에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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