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정명석 목사
말씀
영상
간증
뉴스
글동네
칼럼
카툰&포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내 인생의 껌딱지
1년 365일늘 내 곁에 머무는껌딱지떼어내도어느새 다가와말없이 지켜보는껌딱지어제도오늘, 그...
1,72901
리더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1에서 과학자인 ‘궤도’는 모든 사람을...
2,54201
어머니
엄마 집에 빈 반찬 통을 들고 갔다.엄마는 가까이 사는 나에게 자주 반찬을 해 주신다.맛내기 어려운 무나물, 텃밭에서 기른 커다란 상추, 옆으로 길쭉하게 자란 단호박, 껍데기째로 얼려버린 조개, 김치냉장고에 있다가 잘못 얼려진 유자차...
15,815140
장미꽃
1.장미꽃 한 송이 들고 주님 정원 찾아가는데꽃들에게 물을 주시는 주님 모습이 보여기쁨에 찬 마음에 내 작은 손 꽉 쥐는데장미꽃 가시에 찔려 흐르는 피가 보여세상서 주님 사랑 간직하며 사는 게 장미꽃처럼 아름답지만세상가시에 찔린 맘 ...
17,741520
또 잃어버렸어?
수요예배를 드리고 차에 타는데 첫째가 난리가 났다.“엄마, 빨갛고 동그랗고 여기 끼우는 거 없어. ㅜㅜ”첫째가 경찰차 사이렌 만든다고 레고조각을 가져왔는데그 중에 하나를 잃어버린 모양이었다.“엄마 이거 어디 있어?”“장난감 가지고 논...
15,830180
첫눈
출근길.밤새 내리고도 여전히 굵직하게 내리고 있는 첫눈으로 찻길은 얽히고설킨 주차장이 되었다.나도 꼼짝없이 지각이다.미처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지 못해 불안도 하고 마음은 급하지만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린 첫눈에 마음이 들뜨고 설렌...
15,23590
감자에 대한 오해
유럽인들이 신항로의 개척에 나서 아메리카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아메리카에만 있던 많은 산물들이 유럽으로 물 건너갔다.감자, 옥수수, 토마토, 코코아, 칠면조 등이다. 특히 감자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심어두면 힘들게 가꾸지 않아도...
18,661200
유자송
남해에 대해 알고 있나요?얼마 전 모 연예인의 허니문여행지로 유명하기도 했지만, 남해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곳이다. 남해에는 2010년에 개원한 남해유배문학관이 있다. 이곳에 가면 남해에 유배 온 유배객들의 삶과 그들의 예술혼, 문학...
16,233150
아기돼지 삼형제
깊은 숲 속, 달이 참 밝다는 그 곳에 아기 돼지 삼형제가 살고 있었어요.아기 돼지 삼형제는 엄마 돼지의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자랐어요.엄마 돼지는 어느 날 삼형제를 불렀어요.“너희들이 다 컸으니 이제 내 곁을 떠나 각자 멋있는 집을 ...
18,61280
정착
최근 6개월 동안 몸무게 5kg이 내 몸에 정착했다. 그러지 않아도 표준체중보다 10kg 더 많이 나가는데 무려 15kg이나 많아졌다. 이대로 가다가는 뚱보아줌마가 될 것이 분명하다.인류는 늘 배가 고팠다. 인류의 역사에서 배고픔을 ...
16,420140
인생 측우기
우리 인생날씨는 해만 쨍쨍 솟아오르는 날만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때는 비가 오고 어떤 때는 눈이 오고, 어떤 때는 천둥 벼락까지 치기도 한다.그래서 인생은 변화무쌍하며 어떤 때는 힘이 들고 낙심할 때도 있다.하지만 이겨내야 강해...
16,235120
마지막 발악
여름 한 철만 반짝일 줄 알았더니가을에 더 설친다.이 모기 잡놈.여름 한철, 낮엔 도통 눈에 띄지도 않고밤엔 모기약만 켜면 잠잠하더니,모기 주둥이 휜다는 처서가 지나간 지가 언제인데여태 안 갔네. 어익후, 누가 주인인줄 모르겠네.낮에...
14,90990
47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