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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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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像曾經
在哪裡
見過你
一眼傾心
對你著迷
原來啊
你早已
梳妝打扮
等待相遇
第一眼
認出你
把你放進眼裡
把你放進心裡
你彷彿掛上
潔淨純白
帆一張
散發香氣
在海上航行
午後聚光
填飽了
我的眼
我的心
擁你懷裡
以心靈之帆
朝向平穩時間
前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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