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말씀대로 듣고 행하라

본문 .

[본 문]

시편 28 : 5

민수기 14 : 36 - 38

마태복음 10 : 32 - 33



먼저 주님의 평강을 빕니다.  


오늘 한국과 아시아의 몇 나라들은 추석 명절을 맞았습니다.  추석은 농사를 다 지은 후 에 비를 주시고, 바람을 불게 해 주시고, 햇빛을 주시어 농사를 잘 짓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제사를 지내며, 조상들을 생각하면서 그 묘를 찾아뵙는 날입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부모님과 형제자매들과 친인척들을 만나고, 그동안 못 만난 사람들을 만나 같이 먹고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명절입니다.  동네 이웃들도 만나고, 오랫동안 못 만났던 자들을 만나 반기는 절기입니다.  고로 기쁨과 즐거움의 날입니다.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이 가득하고, 형제와의 우애 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시작하겠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주님을 믿고 사는 것은 잘합니다. 

주일과 수요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새벽기도 때가 되면 하나님과 주님을 생각 하며 기도하고 말씀도 들으면서 마음과 몸이 하나님께 향하여 전심을 쏟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신상을 보면 자기가 섬기는 신이 생각나서 절을 하고, 두 손 모아 정성을 드립니다.  평소에 하던 행동들이 몸에 배어 눈으로 보면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주를 섬기며 믿는 자들도 교회에 가면 보이니까 하나님과 주님을 찾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하게 됩니다.  보니까 생각이 납니다.  이것저것을 눈으로 보니 생각나서 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도 주님도 더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알아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신앙 생활을 하게 되어 하나님과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더 사랑하며, 더 복을 받고, 더 좋은 구원과 부활을 하게 됩니다. 


눈으로 보고 행하는 신앙은 육적인 신앙생활입니다. 

눈으로 볼 때만 생각하고 찾고 부르지 말고, 마음으로 늘 생각하므로 범사에 찾고 부르 고 행해야 됩니다.  마음의 신앙, 정신적 신앙은 영적인 신앙입니다.  눈으로 안 보아도 마음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정신이 산 자, 생명권에 완전히 사는 자는 눈으로 안 보아도 범사에 늘 생각하므로 눈으로 본 것같이 생명력 있게 행하며 살게 됩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과 같은 신앙을 벗어나 영적인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 가면 눈으로 보니 생각나서 하게 되고, 남들이 기도하는 것을 보니 기도하게 되고, 찬양하는 것을 보니 찬양하게 되고, 말씀 듣는 것을 보니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안 보이면 못하게 되고, 가물가물하여 잊어버립니다.  눈으로 안 보면 아예 잊어버리고 삽니다. 


눈에 안 보이면 하나님도, 주님도, 아예 잊어버리고 삽니다.  눈으로 보고 사는 체질이 몸에 밴 자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들은 오늘 말씀을 듣고 변화를 받아 고쳐야 됩니다.  그같은 신앙으로는 천국을 넉넉히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믿기만 해도 천국에 들어간다면 성경책의 두께가 그만큼 두껍지 않습니다.  


정신이 살아있으면 안 보아도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행하게 됩니다. 


기도생활을 볼까요?  흔히 사람들은 교회에서나 어떤 특별한 장소에서 집중하여 기도할 때는 기도합니다.  기도생활이란, 삶속에서 누가 기도하는 것을 보지 않아도 자기 혼자 그때그때 생각하며 무시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다가 누가 번뜩 생각나면 그때 전화합니다.  그 사람을 안 봐도 생각나니 전화하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그제야 생각나서 행하는 자는 영계에서 볼 때 그 급이 인생의 제일 밑에 사는 자입니다.  정신적인 인생이 아니라 육적인 인생입니다.  안 봐도 정신적으로 생각 하고 행하는 자가 영적인 신앙인입니다.  안 봐도 제대로 알고 말하는 자는 영적인 자 입니다.  영계의 묵시와 계시는 정신적으로 받고, 육적인 것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받는 것입니다. 


모두 눈으로 보는 신앙을 하지 말고, 눈으로 볼 때만 생각하는 신앙의 단계를 벗어나 마 음으로 늘 생각하고 행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두 마음의 눈을 떠서 늘 생각하며 행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도, 주님도 눈으로 보기에는 아주 어려우니 범사에 늘 생각하며 신앙의 삶을 살기 를 바랍니다.  

사람이 정신세계에 깊이 들어가면 한 눈에 수백 명, 수천 명, 수만 명을 세밀하게 볼 때 도 있습니다.  잊어버린 자도 생각하면 보게 되고, 이름을 아예 잊어버린 자도 생각하면 눈으로 안 봐도 확실히 알게 됩니다. 


앞에서 한 말씀을 다시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과 주를 눈으로 보는 세 계에서는 믿기는 잘하는데, 눈으로 보지 않을 때는 못합니다.  믿기는 하는데 하나님과 주님을 범사에 모시고 살 줄을 모릅니다.  신앙인들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눈으로 안 보이는 신을 믿고, 그 뜻대로 살기에 정신을 발달시켜 마음으로 늘 생각하며 믿고 따라 야 합니다. 


그래도 세상 것은 눈으로 보았으니 따릅니다.  실상, 세상의 것도 눈으로 못 볼 때가 많 으니 그럴 때는 정신으로 생각하여 머리에 잊지 말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눈으로 안 보면 정말 잊어버리고 생각 안 하지 않겠어요?  정신적 신앙인들도 많지만, 육적 신앙인들도 많으니 모두 말씀을 듣고 정신적인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 신앙, 정신 신앙을 해야만 한 차원 높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보면 행하는 신앙을 벗어나서, 번갯불처럼 번쩍번쩍 정신으로 생각하면서 행하며 살라고 했습니다.


한 가지 묻겠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하루에 몇 번 생각하지요?  늘 신경 써야 머리 에 떠오르고 생각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살피십니다.  천사를 보내어 옆에서 늘 지켜주시니 무시로 감사하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생각해야 됩니다.  마음으로 범사에 늘 생각하며 행하 고 살아야 하나님과 예수님을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섬기게 되고, 산 믿음의 신앙생 활을 하여 신부와 같은 자격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 같은 신앙을 하지 못하니 시험에 들고, 악한 자나 불만을 토로하는 자나 악평하는 자 들의 말을 듣고 같이 악평하게 됩니다.  악평자는 가나안 복지를 못 갑니다. 


악평은 스스로는 잘 하지 않습니다.  옆에서 누가 악평하면 같이 합니다. 

악평함으로 인하여 그동안 쌓은 공적이 무너지기까지 합니다.  불신자 취급을 받기 때문 입니다.  악평하면 사망권으로 운명이 바뀝니다.  고로 사망권에 있는 자입니다. 


그 말을 듣고 같이 악평하는 자는 잠깐 사탄의 주관을 받은 자입니다.  이는 완전한 금 같은 신앙을 가진 자가 아닌 것이 확인된 자입니다.  사람의 말에 따라, 환경에 따라 마음이 변하는 신앙인은 자신에 대해 확인했으니 말씀을 듣고 완전한 금 같은 신앙인이 되기 바랍니다.  완전한 금 같은 신앙인은 절대 악평하지 않습니다. 


천국은 절대 금 같은 신앙인들만 갑니다.  은 같은 신앙인, 동 같은 신앙인들이 천국에 간다는 말씀은 성경에 없습니다.  절대 순종자, 절대 깨끗한 자, 절대 주님을 가장 우선 권으로 하고 사는 자, 누가 악평해도 절대 악평하지 않는 자는 금 같은 신앙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악평하니 하나님을 악평한 것으로 보시고, 단 한 명도 가나안 복지에 못 들어가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여, 가나안 쪽을 향해 요단강으 로 가던 이스라엘 백성의 발길을 돌려 “오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라. 너희가 나를 원망 하고 악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약속하고 맹세했을지라도 들어갈 수 없다.”고 엄명 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악평하지 않은 2세들과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들어가리라.”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이 시대의 표상이며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낸 지도자를 악평하면 축복을 거두어 가십니다. 

여기서 못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인고로 신앙에 실패한 자로 취급을 받습 니다.  택한 주관권 안에서 해야 됩니다. 


성경의 근거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선지자들도 그 위치 와 환경에서 하나님의 사명이 있어서 택함을 받았습니다.  힘들지만 말씀대로 행하여 성공했습니다. 야곱이 힘들다고 사명지를 벗어나 다른 곳에 가서 성공한 일은 없습니다. 사울 왕은 그 위치에서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 사무엘의 말을 듣지 않고 자의로 행하여 실패하고 말았지요?  이는 사명자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택함 받은 곳에서 성공해야 됩니다.  옛 시대 기성에서 택함 받은 자는 새로운 세계로 와서 다시 택함 받고 거듭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순리적인 축복입니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어 버립니다.  고로 택한 곳에서 살아 움직여 행해야 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택함 받은 곳인 에덴동산에서 성공하지 못했기에 다른 곳에 가서도 성공 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곳으로 쫓겨났다고 했습니다.  택함 받은 장소에서 성공 하지 못하면 쫓겨납니다.  택함 받은 기성 세계에서 잘하면 축복하여 새로운 세계, 더 이상적인 세계로 오게 해줍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근본을 알지도 못하면서 갖은 말로 오해하고, 악평하며 억울하게 하고, 죄인시하는 말들을 퍼붓고, 일제히 불신하며 나쁘다고 하든지 말든지 예수님을 의인으 로 보고,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로 보고 시인하는 자는 예수님도 누가 그를 나쁘게 악 평하며 죄인이라고 해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말로 형제를 시험에 들게 한 자도 생활 속에 고통을 받았습니다.  모두 다 풀기를 바랍니다.  하루해가 지기 전에 풀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한 해가 가도록 아직도 풀지 않은 자가 있습니다.  섭섭함을 가슴에 묻고 감수성을 머리에서 버리지 않으면 신 앙생활에도 손해가 가고, 정신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자꾸 해가 됩니다. 


마음에 꽁한 것을 풀지 않음으로 그동안 정신적, 물질적으로 손해가 갔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기에 생명을 살려주어 구원한 값이 큰데 무엇을 더 원합니까? 


언젠가 말씀에 수고한 대로 해 주지 못한 것을 다 해줄 테니 걱정 말라고 했지요? 얼마든지 수고하고, 하늘까지 닿도록 열심히 해요. 못 받은 것은 하늘나라에 가서 수십 억 배 더 좋은 것으로 받습니다.  이 세상에서 받으면 실상 조금밖에 못 받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영원토록 쓸 것으로 받고, 값진 것으로 받습니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서 그 수고가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하늘이 사랑하는 자들이 잘 되 어야 섭리역사가 창대케 되기에 꼭 주십니다.  준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도 큰 실책입니 다.  염려 말고 낙심도 말고, 이 시간 말씀을 들으면서 잘못했다고 회개하기 바랍니다. 


모두 우애 있고 평안하게 서로 대해 주고, 주님을 대접하듯이 나누면서 기쁨으로 명절을 잘 보내기 바랍니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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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6/9/2008 20: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