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_설교말씀

재능대로 사명을 하라, 잃은 양을 찾으라

본문 .

[본문]

마태복음 2514-30

 

이 한 주간도 여러분들에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기를 빕니다. 본문에 비유한 주인은 하나님과 예수님 자신이었습니다. 달란트를 받은 자들은 그 시대에 재능대로 사명을 받은 사람들을 말한 것입니다.

주인의 마음을 알고, 즉시 바로 가서 열심히 행한 자들은 받은 사명을 가지고 충성함으로 처음 맡겼을 때보다 배나 더 남겼습니다. 무슨 일을 맡았으면 즉시 해야 됩니다. 늦게 하면 행해도 효력이 없습니다. 물에 빠진 자를 살리듯 해야 됩니다. 즉시 행한 자는 성공하여 칭찬받고 주인이 더 큰 일을 맡기었으며, 주인이, "나와 같이 즐거워하며 내 기쁨에 항상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

 

일을 맡겼을 때 충성하여 배가로 부흥된 교회나, 맡겼을 때 충성하여 뛰고 달림으로 배 이상을 한 자들은 성공하여 주인의 칭찬을 받을 자들입니다. 한 달란트를 받은 자는 한 달란트 그대로 주인 앞에 가지고 왔습니다. 주인이 수고하고 노력하고 몸부림치며 얻은 달란트인 것을 몰랐기에 그것으로 장사하여 남기지 못했습니다. 주인의 마음을 모르고 땅에 묻어놓았다가 그대로 가지고 온 것입니다.

주인이 말하기를 내가 거저 얻은 달란트로 알았느냐? 네가 안 하려면 다른 사람에게나 주지. 그 아까운 달란트를 사용하여 이익을 남기지 않다니, 네게 합당치 않구나.”하며 달란트를 뺏고 쫓아내 버렸습니다. 주인이 몸부림쳐 얻은 것을 모르는 자는 사명을 맡기면 안 합니다. 자기에게 맡기는 그것은 주인이 몸부림치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맡기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재능이란 재질, 기술, 재주, 특기, 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실천의 능력, 힘을 말합니다. 일은 실력대로 맡깁니다. 재능은 하늘로부터 타고나기도 하고, 부모로부터 타고나기도 하고, 노력으로 인하여 얻어지기도 합니다. 하늘로부터 타고났든지, 부모로부터 타고났든지, 노력을 해야만 그 재능이 더욱 빛나고, 그것으로 인하여 큰 일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을지라도 노력하여 재능 있는 자가 되면 하나님이 일을 맡기십니다. 하나님은 두세 가지로 뜻을 정해놓고 역사해 가십니다. 이런 자나, 저런 자나 하나님이 공의롭게 대해주며 행하시는 일들입니다.

 

타고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해주겠습니다. 부모로부터 타고난다는 것에 대하여 먼저 말씀하겠습니다. 부모의 혈액형에 따라 자녀도 그에 맞게 혈액형을 타고 납니다. 부모가 가난하면 자녀가 가난 속에 태어나고, 부모가 부자이면 부유함 속에 태어납니다. 부모가 운동선수이면 그 유전자의 영향으로 인하여 운동선수의 영향을 받고 태어나고, 가수·정치인·종교인·지도자·깡패, 혹은 각종 직업에 의한 영향을 받아 태어납니다. 부모가 미인이면 자녀도 미인이 많습니다. 부모의 체질, 정신, 성격까지 거의 타고납니다.

 

부모가 맵게, 짜게, 혹은 싱겁게 먹는 음식 취향에 따라서 유전자가 영향을 받고 태어나며, 또 태어난 후에 부모가 먹는대로 먹이며 사니 부모 따라 식성도 닮아갑니다. 부모의 체질에 따라 가르치고, 종교도 부모 따라 하게 되고, 그에 따른 가르침을 어렸을 때부터 받습니다. 이같이 혈통적으로나 체질적으로 하나님이 행하시면 아브라함같이 그 자손이 3-4대까지 하나님의 주관권에서 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모의 성격, 부모의 재능에 영향을 받고 태어납니다. 이런 것들을 보고 부모로부터 타고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부모로부터 체질적으로 타고난다는 말을 이해하도록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이 되어 타고난 자도 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심정과 정신으로 지혜·총명·명철·지식들을 타고나기도 합니다. 성경의 중심인물들이나 선지자들, 그리고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타고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정신이 하늘을 닮아 행합니다.

 

여러분들도 하늘로부터 타고나고, 부모로부터 타고나고, 자기가 노력하여 타고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세 가지로 타고납니다. 모두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부모의 영향이 참으로 큽니다. '타고난다'는 말을 깨닫겠지요? 그래서 흔히 부모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었어.”하며 부모 원망하고, 부모는 자신도 안 해 본 일을 자녀들에게 하라고 하며 소리만 지르고, 성공하기만을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부모 원망할 것도 없습니다. 잘 살고 싶지 않은 부모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 잘 살고 싶었으나 시대가 가난하고, 또 부모도 그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 때문에 얻은 것 없이 그같이 태어났으므로 그같이 된 것입니다. 결국 거슬러 올라가면 옛 시대의 어려운 환경을 볼 수 있고, 원주민들 같은 삶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모 원망할 것 없고, 조상 탓할 것도 없습니다.

 

부모의 사랑은 살이라도 떼어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뜨거운 사랑으로 길러주시고 갖은 고통 중에서도 길러주신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효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도 그같이 해야 합니다. 부모를 애인보다 더 사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기 부인보다, 남편보다, 자녀보다 부모를 더 사랑해야 됩니다. 부모보다, 인간보다 원 존재자이신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되고, 자기를 죄에서 구원하여 영원히 살 수 있게 해준 자를 더 사랑해야 됩니다.

 

예수님이 나보다 네 부모 형제를 더 사랑하면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신지 모르면 오해합니다. 구원자를 더 사랑해야 부모도 형제도 구원을 시켜 잘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고통의 세계인 지옥에 가지 않게 해준 자를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지옥에 가 보면 구세주가 그 얼마나 크고 귀한지 영원히 깨닫게 됩니다. 인간을 살도록 창조한 자를 사랑하는 것이 도리이고 도덕이며, 순리이고 양심이며, 생명의 길이며, 천륜의 법칙인 고로 더 잘 되고, 하나님이 복을 주어 형제·부모·애인·남편·부인·자녀들이 잘 되고 형통하는 것입니다.

 

부모로부터 타고나지 못했을지라도 실망할 것 없습니다. 부모님들은 어느 시대에 살아도, 각종 고통을 겪어도 아들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된다는 마음으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답니다. 자식 자랑에 자식을 향한 희망을 걸고, 자식이 잘 되기를 매일 빌고 사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부모의 자식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할 믿습니다.

 

어느 누구든지 어떤 일이 있어도 부모한테 원망하면 안 되고, 싸워도 안됩니다. 별별 환경에서 사랑하며 길러주었고, 또 줄 것이 없어서 못 해주었으면 잘 되라고 기도해 주고 바라셨으니 그것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한 일입니다. 보이는 부모께 효도하고, 신앙의 부모께 효도하고, 하늘 부모께 효를 행하며 살아야 됩니다. 고로 주 안에서 부모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면 안 되고,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해도 안 됩니다. 어서 성공해서 잘 해주든지, 그렇지 않으면 부모를 애인같이 사랑해 주고 정성 다해 모셔주는 것이 부모의 은혜를 갚는 일입니다. 부모 죽은 다음에는 못해 준 것을 평생 후회합니다.

 

부모는 해줄 것 다 해 주면서 길러주었으니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본인들이 해야 합니다. 부모 죽기 전에 효도하고, 영계에 가서 같이 살도록 전도하고, 부모가 자식에게 해준 것처럼 갖은 창피 무릅쓰고 부모한테 해 보십시요.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주십니다. 부모같이 위대하고 강하며 고마운 자가 세상에 없습니다. 체질적으로 타고난 것이 없으면, 사랑받고 정성 받으며 컸으니 이제 본인들이 노력하고 열심히 행하여 자기 달란트를 배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이에 사명을 주시고, 더 역사할 수 있는 조건을 주십니다. 축복을 해 주십니다. 타고난 것이 없어도 자신이 노력하여 하라는 말입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길러주었으니 모두 만족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매달리고, 자기를 구원한 예수님과 하나되어 그 말씀대로 살면 만사가 형통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그 재능대로 사명을 맡겼다고 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부지런히 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열심히 하여 두 달란트를 더 남겼다고 했습니다. 각자 받은 사명을 충성으로 행하여 배나 잘 되게 한 자들은 이 두 사람과 같은 자들입니다. 생명을 위해서 산 자들은 앞날에 희망이 충만하니 낙심하지 말기 바랍니다. 다 갚아주십니다.

 

본문에 한 달란트를 받은 자는 하나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주인의 기대가 어긋났습니다.

이는 주인의 마음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수고하고 몸부림쳐 얻은 달란트임을 몰랐습니다. 그러므로 달란트를 가지고 있다가 내주게 되었습니다. 너에게 줄 것을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줬으면 이익을 남기지 않았겠느냐. 모두 사명 달라고 하는데 그와 같이 행할 자에게 줘야 하지 않겠느냐.”하며 주인은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남긴 자에게 주고, 그는 결국 책망 받고 쫓겨났습니다. 맡은 사명에 유익이 없이 행하는 자는 다른 사람에게 주어 빨리 그들이 행하도록 해야 됩니다. 책임만 맡고 있으면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됩니다.

 

달란트 비유를 한 것은 '주인 되시는 하나님, 예수님도 수고하고 열심히 행하여 얻은 것'을 알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도, 성령님도, 예수님도, 극히 수고하고 갖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얻은 것을 맡겼으니 그같이 수고를 하는 자만이 더 얻고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달란트를 맡기고 먼 타국에 갔다가 왔으니 이제 준 달란트와 남긴 생명의 달란트를 내보이라고 달란트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귀한 생명들은 짐 보관하듯이 보관만 하면 안 되고, 자기가 맡은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은100마리의 양 중에서 한 마리 양을 잃었을 때 99마리를 놓고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으러 다니는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같이 생명을 관리해야 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없어져도 그냥 놔두고 다른 일을 하면 안됩니다. 다 중단하고 찾아야 됩니다. 먼저 할 일을 먼저 해야 됩니다. 없으니 찾아야 합니다. 참 목자인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해야 됩니다. 부모 심정, 주의 심정으로 긍휼히 여기고, 구원하겠다고 결심하며, 가서 심정을 풀어주고 데려와야 됩니다. 작은 일, 한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사고를 가지면 목회를 할 수 없고, 지도자를 할 수 없고, 앞으로 자기 사명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정신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생명을 귀히 여기는 자들은 최고 위대한 하늘의 산 정신과 주의 정신을 가진 자들입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해야 더 큰 것도 맡기고, 큰 일도 잘 합니다.

 

생명은 완벽하게 관리를 해야 됩니다. 먼저 할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양들이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 보시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양들이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 하나님은 아시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와도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고 행하는 자들은 모두 잃은 양입니다. 근본적으로 회개하고 복직해야 됩니다. 거리에 우리의 잃은 양 뿐만 아니라 주인을 잃은 양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두 찾아와야 합니다. 백 마리 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결국 한 마리가 되고, 한 마리 양도 관리하면 백 마리가 되는 것입니다.내 잃은 양을 찾으라.”성령의 감동을 크게 받아 잃은 양을 찾고, 주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여 그 심정을 받아 자기에게 준 달란트를 배로 남기고, 생명을 주님같이 귀히 보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회수
22,774
좋아요
0
댓글
0
날짜
7/7/2008 23: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