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30장 18-24절
이스라엘 나라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부터 계속 하나님의 택한 민족으로 역사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민족 이스라엘이 하늘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중심으로 흘러 가고 자기 뜻대로 살면 그 상실한 마음들을 버려두어서 제 뜻대로 살게 놔두십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이 금방 한계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한때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뜻대로 못 살아서 놔둬 버렸습니다. 그래서 고통과 고역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스라엘 민족이 작으니까 이웃나라에서 침범해서 자주 고통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좋아했을지라도 그런 것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묵시하기를,“야곱아, 너희를 내가 포로된 장막을 돌이켜 주어서 너희가 거할 곳에 거하게 하리라. 너희를 내가 긍휼히 여기리라. 그렇게 되면 너희 성읍이 다시 회복되고, 그렇게 되면 너희 성읍에 나를 대하는 궁을 세운 것을 다시금 너희가 거처지로 삼을 것이다. 그리하면 너희가 감격하고 감사하며 영광의 노랫소리가 다시 들리겠다.”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한 여인처럼 보고, 한 나라를 한 가정 같이 보시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입니다.
“내가 너희 의인들을 번성케 하고 번창케 하리라. 쇠잔치 아니하고 영화롭게 해줄 것이다. 비천하지 아니할 것이다. 너희 자손은 여전히 옛날 같이 번창하리라. 너희 회중은, 대회의 무리들은 굳건히 설 것이다. 만일 너희를 압박하거나 너희를 괴롭히 는 자들이 있으면 너희들은 가만히 있어라. 내가 손을 댈 테니까. 내가 그들을 다 멸해 버리리라.”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너희들을 다스리고 너희들이 섬길 자는 물론 너희 본토국에서 나오리라. 다른 민족 에서 왕을 세우지 아니하리라. 옛날에는 다른 민족이 너희를 다스렸지만 그렇지 않게 하리라. 그가 내 앞에 와서 가까이 할 것이요, 내가 가까이 오라는 소리를 하지 않으 면 어떻게 감히 내 앞에 가까이 올 수 있느냐.”
그리고 “보라. 나 여호와의 말을 한 번 더 들어보라. 내가 노를 발할 것이니 폭풍 같은 노를 발할 것이다. 왜 노를 발하겠느냐? 악인들을 멸해야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인들이 어려운 고통을 악인들로부터 받으면‘하나님의 뜻인가? 이것이 죗값인가?’생각합니다. 물론 죗값으로 고통 받는 것도 있고, 하나님을 더 열심히 사랑치 못하고 또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하니 고통으로 그 형벌을 악인들로부 터 받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을 섬기고 열심히 사랑하는데 악인들이 고통을 주어서 받는 것도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 이스라엘 민족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을 때는 악인들 속에 견디게 놔두었다가 그 다음에 가서 하나님이 손을 댄다고 했습니다. “그 악인들을 내가 손을 대서 처벌할 것이다. 내가 폭풍 같은 바람을 일으키며 분노를 일으키리니 그 여호와의 노가 비유를 들어 말할진대 마치 폭풍우 같을 것이요. 회리바람 같을 것이요. 천둥번개 치듯 하리라. 악인들의 머리를 내가 칠 것이라. 나 여호와의 진노를 너희가 말일에 보고 깨달으리라. 악인들의 말일에 볼 것이다. 한번 보아라.”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든지 이런 식으로 역사를 해가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떻게 이 세상을 대하실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와 멀리 하는 자, 크게 그 둘로 나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다가 식었든지, 신앙이 식었든지, 세상으로 치우쳤든지, 잘되니까 나태해졌든지 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돕다가 악인 들이 괴롭히는 세계를 막지 않고 놔두십니다. 그러면 그로 인해서 많은 고통을 받고 어려움을 받습니다. 그 기간이 있는데,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니까 또 뉘우치고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것을 얼마까지 보시고 회개를 받으십니다.
반드시 잘못한 자는 잘못을 돌이키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법칙입니다. 그러다가 그들이 잘못을 회개하고 열심히 하여 하나님의 상한 마음을 돌이키게 해놓으면 그때서야 비로소 긍휼히 여기시고 그 긍휼히 여긴다는 이야기를 반드시 선지자나 메시아의 입을 통해서 선포를 하십니다.
또 하나는, 의인들이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하는데 악인들이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도 얼마간까지는 놔두어 참고 견디며 의인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놔둡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의인들에게 다시금 말씀하시며 “너희를 괴롭히는 악인들을 내가 멸하리라.”하고 선포하십니다. 마치 임금이 신하들에게 조서를 내려서 “이렇게 하리라”함 같이 하나님도 그렇게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돕고 함께하셨는데, “내가 너희를 얼마나 사랑 하는지 아느냐? 처녀 이스라엘 민족아, 내가 너희를 늘 돕겠다. 허물어진 장막에 있지 않게 하리라.”하셨습니다. 우리가 항상 365일 날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고 즐거워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극진히 인간을 사랑하시는데 이 세상에서는 남녀의 사랑의 세계로밖에 더 표현할 길이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너무 크고 엄청난 사랑이라 감히 입으로 표현할 수 없는 위대한 사랑을 하십니다. 그 사랑 때문에 지구촌의 모든 인생들이 견디어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태양의 사랑’이라고 비유했습니다. 태양이 식어버리고 태양이 하루라도 비추지 않는다면 지구촌은 영하로 내려가 다 얼어 죽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하루도 끊임없이 쉬지 않고
인생들을 사랑하며 살피십니다. 만일 그렇게 돕지 않는다면 지구촌에 사람의 씨가 마를 것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만물도, 바다의 고기도 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살피십니다. 하나님도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 자신의 일도 하고 모든 인생들과 하늘나라의 모든 생명들, 지구상의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은 불철주야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말하기를 악인의 목전에서 의인에게 상을 베푼다 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신 하나님이지 악인의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어 열심히 해야 되겠습니다.